배후설 진짜 1도 없다며 억울해서 뒷목 잡은 암살자들 감독 근황
영화 ‘암살자들’ 만든 허진호 감독이 최근 불거진 온갖 음모론에 드디어 등판해서 팩트 폭격을 날렸어. MBC ‘PD수첩’에 직접 나와서 박정희 전 대통령 배후설을 아주 단칼에 칼차단해 버린 거지. 자기가 대통령이어도 자기 아내를 해치는 끔찍한 짓을 어떻게 기획하겠냐면서, 애초에 그런 상상조차 하기 싫어서 시나리오 단계부터 1도 생각 안 하고 배제했다고 아주 손사래를 쳤어.

심지어 개봉 전에 2만 명 넘게 불러다 대규모 시사회 때리고 기자 시사회까지 싹 다 돌렸을 때는 배후설 얘기가 1도 안 나왔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와전됐는지 본인도 어리둥절해서 물음표 백만 개 띄우는 중이래.

사실 이 영화를 찍게 된 계기도 1974년 당시 수사 발표랑 2005년에 방영된 탐사 다큐 사이의 갭 차이가 너무 커서였대. 당시 경호관이나 감식계장 인터뷰 보면서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질문을 던져본 건데, 74년 발표만 정답으로 믿고 왜 의문을 제기하냐고 물어뜯는 반응엔 도저히 납득 못 하겠다고 쐐기를 박았지.

온갖 억까와 논란 속에서도 관객 수 338만 명 넘기면서 6주 연속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찍고 롱런하는 중인데, 감독 입장에서는 억울함 털어내고 숨 돌릴 타이밍 제대로 잡은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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