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가 웬 남사친이랑 다정하게 있는 짤 몇 장 돌았다고 순식간에 열애설 터져서 소환됐잖아. 인터넷 방구석 코난들이 또 각도기 부수고 연애하네 마네 망상 회로를 풀가동하기 시작하니까, 이 꼴을 도저히 못 참은 끝판왕이 직접 등판해 버렸음. 소속사도 아니고 무려 쯔위 친어머님이야.
어머님이 SNS에 장문의 등판문을 올리셨는데 내용이 진짜 사이다 그 자체임. 그 남자애 자기도 옛날부터 아주 잘 알던 사이라면서, 남녀 사이에 밥 먹고 놀러 다니고 챙겨주는 건 너무 당연한 건데 사진 쪼가리 몇 장 보고 궁예질 좀 작작 하라고 팩폭을 거하게 날리셨거든. 팩트 확인도 안 된 찌라시로 애꿎은 사람 공격하지 말고, 우리 딸이랑 주변 사람들한테 제발 숨 쉴 틈 좀 주라며 쿨하게 실드를 쳐주심. 보통 소속사가 두루뭉술하게 입장문 내는 게 국룰인데, 엄마가 번개처럼 등판해서 논란을 싹 정리해 버린 거지.
남사친도 졸지에 어머님 공인 인증을 통해 “순도 100퍼센트 찐남사친 1호”로 전 세계에 박제된 셈이라 솔직히 좀 웃프긴 함. 요즘 트와이스 재계약 시즌이라 멤버들 거취 때문에 팬들도 신경 곤두서 있을 텐데, 모친의 초스피드 등판 덕분에 쓸데없는 억측은 완벽하게 컷당했네. 근거 없는 뇌피셜로 억까각 잡던 키보드 워리어들만 제대로 머쓱타드 된 분위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