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배당금 클래스 실화냐 반도체가 멱살 잡고 주주한테 110조 뿌림
삼전 형님이 이번에 제대로 돈 복사기를 풀가동해버렸어. 반도체 하나로만 3분기에 106조 원 넘게 벌어들이면서 주주들한테 최대 110조 원을 화끈하게 환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했거든. 완제품 사업 쪽에서 8천억 원 적자를 냈다지만, 반도체가 혼자 멱살 잡고 하드캐리해서 전체 영업이익 107조 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찍어버렸지.

이번 3분기 현금 배당으로만 무려 30조 원을 쏟아붓는대. 1주당 4천601원씩 통장에 꽂아주는데, 시가배당률로 치면 보통주 1.7%, 우선주 2.2% 수준이야. 상반기에 뿌린 배당금까지 싹 다 합치면 이미 현금으로만 35조 원이 나가는 셈인데, 진짜 역대급 돈 잔치가 열린 셈이지. 배당 기준일은 9월 말이었고, 바로 다음 달 27일에 입금된다고 하니까 주주들은 통장 볼 맛 제대로 날 것 같아.

근데 진짜 킬링포인트는 아직 총알이 한참 더 남아있다는 점이야. 30조 원을 배당하고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이 55조에서 최대 75조 원이나 버티고 있거든. 이 막대한 잔여 재원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 매입 후 시원하게 소각하는 데 투입한대. 유통 주식 수를 줄여서 주가를 억지로라도 끌어올려 주겠다는 든든한 의지인 셈이지.

게다가 최근 보통주랑 우선주 괴리율이 벌어진 것도 기가 막히게 인지하고 있어서 우선주 매입 비중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약속했어.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보따리를 푼다고 하니까, 삼전 주주들은 든든하게 국밥 한 그릇 말아먹으면서 행복회로 돌리면 될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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