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 터져서 인텔 나락 가고 기름집만 웃음꽃 핀 미국 증시 근황
그동안 AI 묻으면 무조건 떡상하던 미국 증시가 아주 시원하게 내동댕이쳐졌어. 나스닥이 하루 만에 2.9%나 곤두박질치고 다우랑 S&P500도 줄줄이 고꾸라졌거든. 알파벳, 아마존, 인텔까지 실적 까봤더니 영 기대 이하라서 월가 큰손 형들이 정색빨기 시작한 거지. 언제까지 장밋빛 미래만 팔 거냐면서, 이제 진짜 돈 되는 결과물을 내놓으라는 ‘쇼 미’ 모드로 태세 전환을 해버렸어.

제일 처참하게 털린 건 역시 반도체 쪽이야. 인텔 주가가 무려 29% 가까이 떡락하면서 50년 만에 역대급 지옥불 맛을 봤는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400억 달러나 증발했지 뭐야. 여기에 엔비디아랑 AMD, SK하이닉스까지 파란불 켜고 손잡고 지하 암반수로 다이빙했어. 설상가상으로 바이낸스 거래소 해킹 사태까지 터지면서 코인베이스 같은 관련주랑 비트코인까지 사이좋게 동반 나락을 가버렸더라고.

근데 진짜 골 때리는 반전은 이 피바다 속에서 엑손모빌이랑 셰브런 같은 석유 재벌 형님들은 사상 최고가를 찍으며 샴페인을 터뜨렸다는 거야.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 치솟고 정제 마진이 빵빵해지니까 어닝 서프라이즈를 터뜨린 거지. 결국 최첨단 AI 믿고 풀매수 때린 테크주 주주들만 뚝배기 깨져서 울부짖고, 구닥다리 취급받던 기름집 형들만 돈 복사 파티를 거하게 벌인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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