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버는데 빨래 개야 하는 현실에 킹받은 삼전 블라형
블라인드에 영혼의 호소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스펙부터가 어나더 레벨이야. 삼성전자 다니는 어떤 형이 성과급 싹 다 합쳐서 연봉이 8억인데, 아내 연봉은 4000만 원이래. 무려 20배 차이인데 퇴근 시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정확히 반반 나누고 있어서 현타가 진하게 왔다는 거지.

자기는 지금 공장 풀가동 타이밍이라 야근 찍어서 고과 잘 받아야 진급도 하고 성과급도 달달하게 땡기는데, 아내가 내조 1도 안 해준다고 서운함을 토로했어. 심지어 3년 동안 배달 음식에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서 먼지 쌓이는 집에서 버텼대. 돈도 넘치겠다 가사도우미 쓰자고 했더니, 아내가 남이 자기 물건 만지는 거 찝찝하다면서 단칼에 거절했다는 거야. 아내는 자기 일도 소중하니까 번갈아 칼퇴해서 청소하자는 입장이고, 남편 입장에서는 “내가 20배나 벌어오는데 설거지 짬처리까지 칼같이 공평해야 하냐”며 억울해 미칠 지경인 거지.

근데 정작 커뮤니티 반응은 위로는커녕 완전 싸늘했어. 댓글러들이 “그럴 거면 결혼은 대체 왜 했냐”, “집안일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집에 머무는 시간으로 쪼개는 게 국룰이다”, “더 번다고 손 하나 까딱 안 할 거면 굳이 같이 살 이유가 없다”라면서 폭풍 팩폭을 꽂아버렸거든. 연봉 8억이라는 미친 캐리력을 뽐내도 가사 노동 앞에서는 그저 평등한 파트너일 뿐이라는 현실에 형의 멘탈만 제대로 바사삭 털려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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