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 강서구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 가해자의 신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방송에 다뤄지면서 엄청난 공분을 산 사건인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해자 전 모 씨의 이름과 출신 학교, 과거 사진 같은 정보들이 낱낱이 공유되는 중이야.
사건 내용을 들여다보면 진짜 참담한 수준이야. 지난 6월에 전 씨가 화곡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연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거든.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홈캠 영상을 확인해 보니까 무려 3시간 20분 동안 514차례나 무차별 폭행을 가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대.
전 씨는 체포된 뒤에 피해자가 거짓말을 해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어. 하지만 전문가 분석과 확인된 증거들을 보면 전혀 아니었지. 자기가 만든 가상의 세계관과 규칙을 강요하면서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하고 철저하게 통제해 왔다는 거야.
검찰은 고문에 가까운 500회 이상의 폭행으로 결국 끔찍한 살인에 이르렀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어. 가해자는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며 어떤 처벌도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남은 유족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씁쓸하고 분노가 치미는 일이지. 조만간 선고 공판이 열린다는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