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세 맞이한 트럼프의 입담 상태가 갈수록 레전드를 찍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뉴욕타임스가 10년 전 대권 도전할 때부터 지금까지 발언을 싹 털어봤는데, 필터링 없는 노빠꾸 토크와 뇌절이 심각하게 늘어났다고 함.
일단 단어 선택부터 ‘절대로’, ‘완전히’ 같은 극단적인 흑백논리 표현이 10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음. 게다가 찰진 비속어 사용 빈도도 2.5배나 폭증해서 입이 엄청 거칠어졌다고 함. 연설할 때 앞뒤 안 맞는 횡설수설을 늘어놓는 빈도도 2.5배로 뛰었는데, 정작 마이크 잡고 떠드는 시간은 42분에서 85분으로 두 배나 길어져서 듣는 사람들 기 빨리기 딱 좋은 상태임. 어휘력 수준은 여전히 미국 초등학교 4~5학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보통 미국 대통령들이 중2 수준인 걸 감안하면 완전 초딩 어휘로 팩폭을 날리는 셈임.
게다가 낮에 하는 공식 일정은 줄었는데 밤마다 스마트폰 잡고 폭풍 업로드를 달리는 중임. 새벽 시간에 글을 쏟아내는 건 기본이고 한 시간에 10개 넘게 투척한 적도 수백 번이라 진정한 키보드 워리어의 면모를 보여줌. 유세장에서는 뜬금없이 동료 후보 엉덩이를 칭찬하질 않나, 마음에 안 드는 질문 던진 기자한테 삿대질하며 극대노를 시전함. 예전에 바이든 나이 많다고 치매 프레임 씌우며 신나게 극딜 넣더니, 이제는 본인이 80세 찍고 자제력 잃었다는 소리를 듣는 찐 부메랑 엔딩을 맞이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