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그야말로 10억 로또 청약이 열렸는데, 이게 아마 우리가 볼 수 있는 마지막 줍줍 막차가 될지도 모르겠어. 이번에 나온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59타입 딱 2가구가 부정행위 취소분으로 다시 시장에 풀렸거든.
분양가가 예전 분양가 상한제 기준이라 8억 중반대인데, 바로 옆 아파트 시세가 18억을 찍고 있어서 당첨만 되면 앉은자리에서 10억 시세차익 개꿀각이 나오는 구조야. 물론 과천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만 지원할 수 있는 ‘과천 시민 전용 특권’이라 다른 동네 사람들은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 하는 게 팩트긴 해. 게다가 재당첨 제한 10년에 실거주 의무 5년, 계약금도 당장 20%를 꽂아야 해서 통장에 현금 든든하게 장전된 용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치열한 전장이지.
근데 진짜 킹받는 핵심 포인트는 따로 있어. 정부에서 앞으로 이런 꿀 떨어지는 무순위 물량을 LH가 싹 사들여서 ‘공공임대주택’으로 돌려버리겠다고 칼을 빼들었거든. 그러니까 일반인들이 청약으로 한 방 역전 노리던 줍줍 메타 자체를 정부가 원천 차단하겠다는 소리야. 이번 과천 건이 사실상 마지막 인생 역전 기회일 수도 있다는 뜻인데, 과천 사는 금수저 무주택자 형님들만 싱글벙글 웃고 있을 거 생각하니 배가 살살 아파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