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개표 시작했는데 트럼프 상원까지 털리면 거부권 자판기 될 판
트럼프 형님 집권 후반기 인생 난이도를 결정할 미국 중간선거 뚜껑이 드디어 열렸어. 이번에 하원 435석 싹 다 갈아치우고 상원도 35석이나 새로 뽑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가 계속 마이웨이를 달릴지 아니면 그대로 식물 대통령 신세가 될지가 갈리는 중요한 순간이야.

일단 하원은 민주당이 넉넉하게 탈환할 각이라 공화당은 벌써부터 식은땀 줄줄 흘리고 있어. 하원만 뺏겨도 민주당이 청문회 소환장 날리면서 숨통을 팍팍 조여올 텐데, 진짜 숨 막히는 메인 매치는 바로 상원이야.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53석으로 살짝 앞서는데, 경합지에서 민주당이 17석 이상 털어가면 과반을 홀라당 뺏기게 돼. 공화당 입장에선 부통령 찬스 믿고 딱 50석만 사수해도 최소한의 방패는 챙기겠지만, 여론조사가 워낙 팽팽한 초접전이라 진짜 피가 마르는 상황이지.

만약 상하원 전부 민주당한테 영혼까지 털리면 트럼프는 바로 조기 레임덕 특급열차를 타게 돼. 트럼프 본인도 인터뷰에서 결재 서류마다 죄다 빠꾸 먹이는 “미스터 비토”가 되겠다고 벼르고 있던데, 법안 올라오는 족족 캔슬하는 거부권 자판기로 전직하겠다는 소리야. 한편 이번 판에는 한국계 후보들도 하원과 주지사 선거에 여럿 등판해서 첫 한국계 주지사가 나올지 지켜보는 맛도 쏠쏠해. 경합지는 표 계산 끝날 때까지 며칠 걸릴 수도 있다니까 팝콘이나 튀겨두고 느긋하게 구경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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