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돈 다 송금해서 도움 안 됨” 한마디 했다가 청와대 앞에서 단체 114곳 정모 열린 사건
대통령이 국무회의랑 SNS에서 쏟아낸 말 몇 마디 때문에 청와대 앞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게 돌아가고 있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임금을 전부 본국으로 송금하니까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 안 된다는 뉘앙스로 말을 얹었고, 다음 날엔 다문화가족 공공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혜택을 손보겠다고 올리면서 논란에 기름을 제대로 부어버렸거든. 청와대 쪽에서는 앞뒤 맥락이 잘린 거고 농촌 인력 정책 손보려던 취지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해.

결국 이주노동자 노조를 포함해서 무려 114개 시민단체가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총출동해서 단체로 각 잡고 규탄에 들어갔어. 사람을 오직 ‘경제적 쓸모’ 하나로만 줄 세우고, 인터넷에 퍼진 혐오 여론에 불을 지핀 셈이라는 거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떡밥을 국가 정책 검토 근거로 삼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도 강하게 나왔어.

특히 2024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로 딸을 잃은 유가족 대표까지 마이크를 잡았는데, 위험천만한 산업 현장을 떠받치다 희생된 노동자들을 더 큰 위험으로 내모는 처사라며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절규했어. 단체들은 단순 갈라치기를 멈추고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고, 농어촌 노동자 차별 조항 개선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항의서한까지 청와대에 전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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