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사십 일 스퀘어피트라는 광활한 넓이를 자랑하는 곳이라 집 안에서 탭댄스를 춰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반지하라고는 하지만 웬만한 지상층보다 넓어서 거실에서 축구를 해도 될 수준이니 공간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초고속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니 숨만 쉬어도 돈 버는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빨래가 밀릴 걱정도 없고 단독 출입구 덕분에 새벽에 몰래 야식을 시켜 먹어도 아무도 모릅니다.
버나비의 평화로운 동네라 숙면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집주인분이 “자기소개 없는 연락은 안 받습니다”라고 엄격하게 선언하셨으니 예의를 갖춰 문자를 보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