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월세를 안 받으시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보고 제 시력이 잘못된 줄 알았는데 실화였습니다. 넉넉한 862스퀘어피트 크기에 방이 두 개나 있는데 첫 달은 공짜로 지낼 수 있다니 이건 뭐 거저 사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 싶습니다.
집 바로 앞에 커뮤니티 센터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서 운동하러 가기 귀찮다는 핑계는 이제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로히드 쇼핑몰과 한인타운도 근처라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달려가서 배를 채울 수 있고 1번 하이웨이도 가까워서 밴쿠버 어디로든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싹 마친 주방과 화장실 덕분에 반짝거리는 공간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고 채광도 눈이 부실 정도로 좋아서 비타민 D 결핍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함께 살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 차가 있어도 걱정 없이 몸만 들어오면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