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갓 태어난 새내기 집입니다. 33층이라는 어마어마한 높이 덕분에 버나비의 공기가 아래쪽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창밖을 보면 여행 온 기분이 드는 가성비 넘치는 경치를 자랑합니다.
방 두 개에 화장실도 두 개라 동거인과 화장실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집 안에 전용 세탁기가 버티고 있으니 빨래 바구니를 들고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반려동물과 담배는 이 청정한 고공 생활과 어울리지 않아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니 짐 싸 들고 오셔서 신선처럼 지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