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화장실 문 앞에서 발 동동 구르며 한계를 시험하던 눈물겨운 날들은 이제 끝입니다. 조용한 주택가의 넓은 단독 주택에서 방 하나와 전용 화장실을 통째로 혼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두 개나 있고 전철역도 걸어서 3분 거리라 늦잠꾸러기에게 최적화된 꿀 같은 위치를 자랑합니다.
가구는 물론이고 인터넷에 전기세 같은 유틸리티 비용까지 렌트비에 전부 포함되어 있어 숨만 쉬어도 나가는 매달 고정비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몸만 가볍게 쏙 들어오면 되는 구조입니다.
단,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담배 연기는 정중히 사양하니 깔끔하게 생활하실 직장인분들은 서둘러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이나 한국 번호로도 문의가 가능하니 고민하는 순간 다른 분에게 방을 뺏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