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코퀴틀람에 위치한 이 하우스는 사실상 주거 공간이라기보다 20년 전통의 숨겨진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모님께서 한식은 기본이고 중식, 일식, 양식까지 매일 뷔페처럼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시는데, 학교 갈 때 싸주시는 도시락마저 영양과 맛의 밸런스가 완벽해서 밥 걱정 때문에 서러울 일은 평생 없을 겁니다.
방 안에는 가구도 다 채워져 있고, 무려 전용 화장실과 개별 출입문이 따로 있어서 부모님 잔소리 없이 완벽하게 독립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에 월세 800달러, 보증금 100달러라는 우주 최강의 가성비 조건은 정말 찾기 힘든 기회입니다.
위치 역시 기가 막힙니다. 테리팍스 세컨더리를 비롯한 학교들이 걸어서 단 7분 거리에 있어서 늦잠을 자도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7분 거리에 있고 코스트코, 스타벅스, 맥도날드 같은 온갖 필수 인프라가 도보 15분 반경에 널려 있어서 차가 없어도 생존에 전혀 지장이 없는 꿀 같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