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남부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하 세계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무려 1,499 평방피트라는 크기를 자랑하는데, 이 정도면 지하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될 정도의 광활한 면적입니다. 방이 두 개에 화장실이 하나인데 거실과 다이닝룸이 웬만한 집 전체 크기만큼 넓게 빠져서 가구를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싹 끝마쳐서 모든 가전제품이 번쩍거리는 새것이고, 지하라고 해서 어두울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이 자연 채광이 아주 은혜롭게 들어오는 창문 설계를 자랑합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바닥난방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엉덩이가 뜨끈뜨끈하게 지질 수 있고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사계절 맞춤형 공간입니다. 별도의 출입문이 따로 있어서 집주인 눈치 볼 필요 없이 아주 당당하게 드나들 수 있으며, 전용 세탁기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빨래 주도권을 두고 싸울 일도 전혀 없습니다. 렌트비는 한 달에 1,950달러이며 보증금은 딱 절반인 975달러입니다.
위치 또한 기가 막힙니다. 1번 하이웨이가 코앞이라 다운타운이나 코퀴틀람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하며, 버스 정류장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뚜벅이 생활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주변에 좋은 학교들과 로버트 파크, 디어 레이크 파크 같은 힐링 공간이 널려 있어서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집 앞 주차 공간도 완벽하게 보장되니 차량 소유자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공간을 선점하고 싶다면 늦기 전에 빠르게 연락을 취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