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삼총사가 한집에 편안히 살 수 있는 방 세 개짜리 아늑한 공간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위치는 조용하기로 소문난 써리 플릿우드 주택가인데, 도보 거리에 학교가 무려 다섯 곳이나 있어서 아침마다 등교 전쟁을 치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도 아주 수월해서 출퇴근 길에 도로 위에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독립적인 생활이 완벽히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출입문이 있어서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널찍한 주차장과 전용 세탁실까지 따로 있어서 빨래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인터넷까지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데이터 걱정 없이 누워 하루 종일 힐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보증금이 0원이라는 사실입니다. 월세도 방 세 개짜리 주택치고는 아주 얌전한 1,900달러입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고 하니, 다른 사람에게 뺏기기 전에 서둘러 연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