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보금자리를 찾으려면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어야 할 겁니다. 지어진 지 딱 2년밖에 안 된 아주 뽀송뽀송한 신축 주택의 반지하 공간인데, 반지하라고 무시하시면 아주 곤란합니다. 크고 넓은 채광창이 뚫려 있어서 해가 아주 잘 들고 바닥 난방까지 뜨끈하게 지원되니 겨울철 추위 걱정은 고이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등하교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SFU까지 버스로 딱 10분 거리라 아침에 단잠을 조금 더 주무실 수 있습니다. 명문 노스 버나비 고등학교도 도보 10분이고 초등학교들은 거의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습니다. BCIT나 다운타운, 메트로타운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있으니 길치여도 길 잃어버릴 걱정이 없습니다.
독립된 출입문이 있어서 밤늦게 다녀도 눈치 볼 필요가 없고, 전용 세탁기와 전용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합니다. 게다가 원하신다면 기본 가구도 친절하게 싹 세팅해 드릴 예정입니다. 심지어 가장 민감한 부분인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은 사정에 맞춰서 어느 정도 협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런 기회는 놓치면 정말 아쉽습니다. 8월 중순부터 입주 가능하니 늦기 전에 얼른 선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