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한국인 세입자분이 무려 6년 동안이나 안방처럼 편안하게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스리랑카 출신 집주인의 눈물겨운 한국인 구애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집주인 내외분이 워낙 친절하고 한국인을 좋아하셔서 한 번 입주하면 제 발로 나가기 힘들 정도로 정이 넘치는 집입니다.
써리와 랭리의 경계선에 절묘하게 걸쳐 있어서 양쪽의 꿀 같은 인프라를 모두 날로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윌로우브룩 쇼핑몰과 한남마트, T&T 같은 대형 마트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 굶어 죽을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버스 정류장도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근처 대학들과도 가까워 통학이나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지상층에 위치한 베이스먼트 스위트라 음침한 지하 감옥 같은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며, 아늑한 방 2개와 화장실 1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 1,700달러라는 요즘 세상에 참 보기 드문 착한 가격에 전기와 가스 같은 공과금은 물론이고,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초고속 와이파이까지 전부 무료로 제공되니 그야말로 몸만 가볍게 들어오시면 됩니다. 소중한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도 1대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 전쟁 걱정도 붙들어 매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