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릿지 방구석 여포의 독립일지
내 통장 잔고는 대체 왜 숫자가 늘지를 않는 걸까. 독립하겠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두 달째 렌트 사이트만 뒤지는 중.

아니 무슨 반지하가 월 2천불이 말이 되냐고. 창문은 있는데 햇빛은 안 들어오는 매직. 사진은 완전 호텔 스위트룸처럼 찍어놓고 막상 가보면 거의 뭐 동굴 탐험 수준이라니까.

엄마가 옆에서 혀를 끌끌 차면서 ‘그냥 살지 뭘 나가’ 하는데 괜히 서러워서 눈물 찔끔. 하긴 뭐 취직도 못했는데 독립은 무슨. 그냥 이번 생은 엄마 껌딱지로 살아야 할 운명인가 봐. 오늘은 이만.
ㄷㅍㄱㅈㅁ •views116comments2like
댓글 2
월 2천불이면 그냥 그 돈으로 매달 호캉스 가는 게 나을지도
ㅇㅇ •
저도 방 구하느라 고생했던 기억나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찾아보세요. 분명 좋은 집 나타날 거예요
ㅎ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