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환승 시간 딱 2분 넘겨서 요금을 또 냈습니다.
오늘도 광역 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농락당한 기분입니다. 이 나이에 버스 따라 뛰다가 장렬히 실패하고 다음 버스를 탔더니, 환승 시간이 2분 지났다고 또 요금을 내라네요. 제 심박수와 함께 통장 잔고도 같이 요동치는 순간이었습니다.
면접 본 곳에서는 아직 연락도 없는데, 버스는 저를 기다려주지 않는군요. 친구 집에 얹혀사는 것도 서러운데 교통비까지 더 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월급 받으면 꼭 차부터 사야겠습니다. 저처럼 달리기에 자신 없는 분들은 미리미리 버스 앱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