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인터뷰어가 왜 내 강점을 물어볼 때 하필 창밖에 개가 짖냐고.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고개가 휙 돌아갔는데 정신 차리고 대답하려니까 머리가 새하얘지는 거임. 강점... 강점이라... 강아지... 이러다 그냥 '멍' 해버림. 진짜로. 입으로 '멍' 소리를 냈다고. 면접관 표정 아직도 생각나네. 자기도 어이없었는지 그냥 웃더라.
덕분에 분위기는 풀렸는데 내 멘탈은 박살남. 당연히 광탈했고. 다음 알바 면접 잡혔는데 벌써부터 긴장된다.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