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공원에서 별 보다가 현타옴
퇴근하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하늘이 너무 예쁜거임. 맨날 흐리거나 비만 오더니 오늘 무슨일.

룸메랑 교대시간도 아직 남았겠다, 바로 집 들어가기 싫어서 공원 쪽으로 발길을 돌림. 와 근데 하늘에 별이 진짜 많더라. 서울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보이지도 않던 별들이 막 쏟아지는거 있지.

그거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현타가 빡 오네. 나는 여기서 알바하고 룸메랑 한 침대 번갈아 쓰면서 지내는데, 별은 그냥 예쁘게 빛나고 있구나 싶어서. 캐나다 자연은 참 예쁜데 내 통장 잔고는 왜 안 예쁜지. 인생이란 뭘까.
ㅇㅂㅁ •views119comments3like
댓글 3
저도 그 기분 알아요. 가끔씩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오히려 현실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ㅇㅇ •
별 보다가 통장 잔고 생각하는 거 나만 그런거 아니었네 ㅋㅋㅋ
ㄱㅈ •
그 별 다 내 주식이었으면..
ㅋ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