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게에 웬 젊은 친구가 와서 주문하는데, 절반은 다른 나라 말인 줄 알았네요. 무슨 말인지 몰라 세 번을 다시 물어봤더니, 그 친구 표정이 점점 '이 아줌마 뭐지' 하는 표정으로 변하더라고요.
결국엔 옆에 있던 다른 손님이 통역을 해줘서 겨우 주문을 받았어요. 요즘 애들 쓰는 말은 따로 공부라도 해야 장사를 할 수 있는 건가요. 나름 10년 동안 캐나다에서 별일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언어 장벽을 여기서 이렇게 다시 느낄 줄이야.
알바라도 하나 뽑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조건은 단 하나, 신조어 마스터. 나이는 상관없는데, 저보다 말 잘 통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하, 정말이지 피곤한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