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스 카드 너 나한테 왜 그러냐
오늘따라 유난히 빡센 하루 마치고 집 가려고 버스 탔지. 안개는 또 왜 이렇게 자욱한지 한 치 앞도 안 보이데. 여튼 피곤한 몸 이끌고 컴패스 카드 찍는데 '삑' 소리랑 함께 빨간 불이 뜨는 거야. 잔액 부족? 어이없어서 다시 찍어도 똑같아. 기사 아저씨는 날 무슨 무임승차범 보듯이 쳐다보고, 뒤에 사람들은 줄 서있고. 진짜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

결국 뒷사람이 대신 찍어줘서 겨우 탔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잔액은 빵빵함. 기계가 이상했던 거임. 아, 진짜 쪽팔리고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온다. 밴쿠버 살면서 영어보다 바디랭귀지만 느는 기분.
ㅋㅋㅌㄹㅁㅇㅅ •views91comments3like
댓글 3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카드 단말기 가끔 먹통 될 때마다 심장이 철렁합니다. 뒷사람이 천사였네요
ㄷㅇ •
ㅋㅋㅋㅋㅋ바디랭귀지 ㅇㅈ. 눈빛으로 말하는 스킬만 만렙 찍는 중
ㅂㄴ •
그거 카드 문제일 수도 있음. 탭앤페이 되는 신용카드로 바꿔보셈. 그게 속 편함
ㅍ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