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거의 뭐 면접관
오늘 렌트집 뷰잉을 갔는데 집주인이 무슨 압박 면접하는 줄 알았다.

들어가자마자 캐나다는 왜 왔냐, 여친은 있냐, 앞으로 계획이 뭐냐... 아니 집 보러 왔는데 왜 내 인생 계획을 브리핑해야 하냐고. 집은 햇살도 잘 들고 괜찮아 보였는데, 주인 양반 질문 들을수록 정이 뚝 떨어지더라. 자기는 이런 거 다 알아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라나 뭐라나.

결국 정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왔다. 나오자마자 문자로 자기 집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빨리 결정해야 할 거라고 거의 협박을 하길래 그냥 바로 차단했다. 2년 동안 렌트 구하면서 별별 사람 다 봤지만 오늘이 역대급이네. 속이 다 시원하다.
ㅁㄷㅂㄹㅅ •views108comments3like
댓글 3
차단 엔딩 아주 시원하네요. 그런 집은 들어가도 피곤합니다
ㅅㅋ •
ㅋㅋㅋㅋㅋ아니 무슨 이민 심사관이세요? 잘 거르셨음
ㄷㅇ •
사위 구하시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지 그랬어
ㅂ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