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의 거래 현장
$5짜리 핫초코 하나 얻어 마시고 인생샷 건짐. 이게 바로 창조경제인가.

코퀴틀람 파크 크리스마스 점등식 보겠다고 혼자 오들오들 떨고 있었음. 옆에 있던 인상 좋은 아저씨가 핫초코를 건네길래, '올 것이 왔구나, 나의 글로벌 로맨스' 싶었지. 근데 그냥 애들 주려고 샀는데 하나 남았대. 머쓱해서 원샷 때리고 땡큐 연발함.

그 아저씨 덕에 얼었던 몸도 녹고, 자기가 서 있던 명당자리까지 양보해줘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찍었네. 여행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캐나다의 정이랄까. 사진 보니까 오늘 하루 피로가 그냥 녹는다 녹아.
ㅂㅋㅌㄹㅇㄹ •views87comments3like
댓글 3
ㅋㅋㅋㅋㅋ 김칫국 서사시 잘 봤습니다. 사진이나 좀 올려보시죠
ㄹㅋ •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좋은 추억 만드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사진 궁금하네요
ㅅㅌ •
이 분 최소 망상회로 과부하
ㄱ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