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 블랙아이스에게 뒤통수 맞다
카페 문 열려고 손잡이 잡는 순간, 엉덩방아 제대로 찧었지 뭐예요. 아니, 밴쿠버 5년 살면서 이런 뒤통수는 처음이야. 햇살은 또 왜 이렇게 눈부셔? 누가 보면 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아침인 줄 알겠네. 따땃한 라떼 한잔 팔아야 하는데, 내 엉덩이만 따땃해질 뻔. 블랙아이스 요놈, 은근 슬쩍 숨어있다가 사람 잡는 스킬은 아주 만렙이네.

집에 계신 서방님은 '조심하라니까' 한마디 하고는 다시 코 골고 주무시고. 멜크(메리 크리스마스)는 개뿔, 나 홀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찍은 기분? 아오, 진짜! 이 억울함에 라떼 세잔은 더 팔아야 원상복구 될 듯. 그래도 오픈은 해야죠. 씩씩하게 일어납니다! (사실은 절뚝절뚝.)
ㅂㅋㅌㄹㅋㅍㅅㅈㄴ •views94comments3like
댓글 3
어머,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액땜 제대로 하셨네요. 그래도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요. 조심하세요!
ㅂㅋ •
블랙아이스 진짜 노답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얼마전에 당함. 엉덩이 괜찮으세요? ㅋㅋㅋ
ㅇㅁ •
사장님... 엉덩이 투혼으로 라떼 세잔 더 파시는 건가요? 제가 가서 응원해드려야겠네요. 핫팩이라도 붙이세요!
ㄹ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