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퍼스에서 드디어 인생 진통제 찾음
롭슨 스트리트 샤퍼스, 진통제 코너 맨 아랫줄이야. 하루 종일 서서 서빙하다 보면 다리가 퉁퉁 부어서 감각이 없거든. 룸메 언니가 이거 먹으면 효과 좋다길래 반신반의하며 사러 왔어. 약사한테 짧은 영어로 근육통 설명했더니 고개 끄덕여주네. 뭔가 퀘스트 깬 기분이야.

한국에선 엄마가 사다 주는 파스만 붙였는데 내 돈 내고 내 약 사니까 진짜 어른 된 것 같고 뿌듯해. MSP 카드 아직 안 나와서 병원 가기 무서웠는데 이 약통 하나가 뭐라고 이렇게 든든하냐. 계산하고 나오는데 비 오는 거리도 뭔가 운치 있어 보여. 오늘 밤은 룸메랑 교대 시간 안 겹쳐서 혼자 푹 잘 수 있겠어. 꿀잠 자고 내일도 힘내서 팁 많이 받아야지.
ㅂㅋㅂㅅㄴㄱ •views97comments3like
댓글 3
그거 진짜 물건입니다 효과 완전 좋아요 저도 알바 초반에 그걸로 버텼어요
ㅇㄱ •
오구오구 고생했어 샤퍼스 정복한 거 축하해 이제 밴쿠버 적응 다 했네
ㅌㅇ •
서빙할 때 압박 스타킹도 같이 신어보세요 신세계 열립니다
ㄷ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