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장볼 때 프라이스 매치 자주 쓰는 편이야? 나 오늘 프레시스트리트 갔다가 대박 득템했잖아.
요즘 이직 준비한다고 집에만 박혀있었더니 우리 집 상전 냥이님 간식이 똑 떨어진거야. 어쩔 수 없이 츄르 바치러 나갔는데 글쎄 남편이 그렇게 사달라고 조르던 영양제가 반값 세일을 때리고 있는 거 있지.
혹시나 해서 플립 앱 켜서 검색해보니까 웬걸 옆 동네 월마트에서 더 싸게 파는 걸 찾아냈어. 계산대 가서 캐셔 언니한테 당당하게 프라이스 매치 외쳤지. 캐셔 언니가 시크하게 바코드 찍고 가격 팍 깎아주는데 내적 댄스 절로 나오더라.
캐나다 4년차 짬바이브가 이런 데서 터지다니. 아낀 돈으로 냥이 간식 더 쓸어 담았는데 왠지 이직도 이렇게 술술 풀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오늘 저녁은 반값 연어 구워서 남편이랑 조촐하게 파티하려고 다들 맛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