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직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둔 휴지 가격이 3불 오르는 게 말이 되냐?
코퀴틀람 베이스먼트 렌트비 아껴보겠다고 하루 종일 전단지 앱만 뒤지다가 드디어 최저가 세팅 끝냈거든. 내일 픽업하려고 꽉꽉 채워두고 자영업 마감 정산하고 있었지. 근데 방금 결제하려고 앱 켜니까 밤 9시 정각에 세일이 끝났대.
지금 9시 7분인데 딱 7분 늦어서 내 소중한 3불이 날아간 상황임. 3불이면 내일 아침 팀홀튼 커피가 한 잔인데 강제 카페인 단식 당첨이네. 결제 버튼 누르려던 손가락에 미세한 경련이 오고 있다. 이걸 눈 뜨고 코 베인 채로 사야 돼 말아야 돼?
앱 새로고침만 벌써 스무 번은 한 것 같은데 야속한 가격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 1년차 초보 사장 멘탈이 고작 3불에 이렇게 바스라지다니. 누구 남는 휴지 있으면 한 롤만 적선 좀 해줘라. 내일 당장 화장실 가는 게 제일 두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