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밴산에 글 하나 올라왔는데, 최윤성 환전 사기 사건 관련해서 피해자를 찾고 있는 글임. 글쓴이가 카톡 캡쳐를 올렸는데, 이름이랑 사진 일부는 가려놨고 "혹시 이 카톡 쓰는 분 아시는 분 계실까요?" 하면서 오픈채팅 링크까지 걸어둠.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고 있는 건데, 아는 사람 있으면 연락 달라는 내용임.
최윤성 환전 사기가 아직도 이렇게 피해자 수소문하는 글이 올라오는 거 보면 피해 규모가 장난 아니었나 봄. 밴쿠버 교민 사회가 좁다 좁다 해도 이렇게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거 보면 진짜 안타깝다.
근데 댓글이 하나 달렸는데 "이분 타일하시는 분인가요?" ㅋㅋ 아니 사기 피해자 찾는 심각한 글에 직업 프로파일링 들어가는 거 실화냐.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특유의 "아 그분 혹시 어디서 뭐 하시는 분?" 이 반사적으로 나오는 게 좀 웃기면서도 대단하다.
근데 진짜 저렇게라도 특정이 되면 피해자 연결해줄 수 있으니까 나쁜 건 아닌 듯. 밴쿠버 한인 네트워크의 힘을 믿어봐야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