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ciety에서 하우스 파티 한다길래 신청하려고 봤더니, 사진 올려서 심사받는 시스템이네 ㅋㅋ
Seoul Society라고 밴쿠버 한인 모임 있잖아. 거기서 이번 주 토요일 5월 30일에 하우스 파티 연다고 글 올라왔는데, 7시 반부터 10시까지 하우스 파티 하고, 10시부터는 클럽 이벤트로 2차까지 간다고 함. 장소는 Thurlow St에 있는 Denny's 뒷 건물이고, 술이랑 핑거 푸드도 넉넉하게 준비해놨으니까 부담 없이 오라고 함. 신청은 Seoul Society 홈페이지 링크로 하면 되고 카톡 오픈챗도 있음.

근데 문제는 신청할 때 사진을 올려야 된다는 거야. 그리고 댓글 보니까 30세 이하만 받는다고 함. 술도 공짜, 음식도 공짜, 2차까지 이어지는 풀코스인데 사진 심사에 나이 제한까지 걸려있는 거 보면 그냥 파티가 아니라 면접인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댓글에 누가 "사진 올려서 가려받는 거네"라고 한 방에 정리해버렸고, "41살인데 가능할까요....?" 이 분은 마침표 네 개에 진심이 실려있어서 좀 짠하더라. 또 "공짜임??" 이러면서 본질만 파고드는 분도 계심.

뭐 주최 측 입장에서는 파티 분위기 맞추려고 그러는 거겠지만, 사진 올리고 승인 기다리는 그 시간이 소개팅 앱도 아니고 좀 묘한 긴장감이 있을 듯. 떨어지면 토요일 밤에 자존감까지 같이 떨어지는 콤보 맞는 거잖아.
ㅆㄹㅋㄹ •420
댓글 4
41살분 마침표 개수에서 인생이 느껴진다
ㅇㅇ •
근데 솔직히 아무나 오면 분위기 개판되는 파티 한두 번 겪어봤으면 사진 심사 이해는 감ㅋㅋ
ㄱㅌ •
사진 떨어지면 혼자 Denny's 가서 그랜드슬램 먹으면 되지 바로 뒷건물이잖아요
ㅎㅈ •
    
선생님 덕분에 내일 데니스 혼밥석 만석되게 생겼잖아요... 눈물 젖은 팬케이크 썰면서 창밖으로 파티장 구경하겠습니다..
ㅆㄹㅈ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