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선생님인 듯한 분이 올린 글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음. 한 아이가 수업시간에 연필이나 가위로 다른 아이들이랑 선생님들을 찌르고, 손에 잡히는 거란 거 죄다 사람 얼굴로 던지고, 선생님한테 "너 내일부터 나오지마" 이런 말을 하고 (어디서 배워온 건지), 다른 아이들 교육 자료 찢고 낙서하고, 수업시간 내내 소리 지르고, 사람한테 발차기까지 했대. 선생님이 발차기 막다가 손가락까지 다쳤다고. 당연히 다른 아이들도 그 애 근처를 기피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다른 아이들 안전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하면서 관리하고 있었나 봄. 근데 그 아이 부모가 오히려 민원을 넣은 거임. 결과? 글쓴이가 잘림. 제목부터가 "진상 한국인 엄마의 민원으로 한글학교 잘림"이었는데 읽는 내내 진짜 입이 떡 벌어짐.
아 참고로 그 아이가 본인 엄마한테도 "멍청하다"고 한대 ㅋㅋ 엄마한테까지 그런 말 하는 지경이면 집에서 평소에 어떤 환경인지 대충 그림이 그려지지 않냐. 이 정도면 민원 넣을 게 아니라 본인 아이부터 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오히려 다른 학부모들이 먼저 민원 넣어야 할 상황인데 가해 측 부모가 역으로 민원 시전하는 거 실화냐.
댓글 반응도 거의 한목소리임. "저런 사람들은 가게 가서도 그러겠지 ㅉㅉ" 이런 반응이랑, 어린아이 문제의 99%는 부모 잘못이고 특히 10세 이전은 진심 부모 책임이 크다는 의견도 있었고, ADHD 검사부터 받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음.
결국 저 아이가 ADHD든 뭐든 간에 검사도 안 받아보고 남 탓부터 하는 부모 밑에서 크는 게 제일 안타까운 거임. 다른 아이들이랑 선생님이 피해자인 건 맞는데, 정작 제일 큰 피해자는 제대로 된 도움 한번 못 받고 있는 저 아이 본인일 수도 있다는 게 좀 씁쓸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