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일 만에 IRCC 포털 상태가 드디어 바뀌었다. 새벽마다 습관적으로 확인하는 게 일상인데 오늘은 진짜로 Decision Made가 떠있음.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 옆에 자고 있던 강아지한테 '야 나 영주권 됐다' 했더니 꼬리도 안 흔들어줌.
서류 준비할 때 추천서 받으려고 전 직장 보스한테 연락했더니 '누구세요' 해서 현타 제대로 맞은 적 있음. 중간에 추가 서류 요청 날아와서 심장 쫄깃했는데 건강검진 유효기간 만료돼서 다시 받으라는 거였다. $250 또 날림.
어쨌든 5년간 비자 만료일 카운트다운하며 살다가 드디어 해방됐다. 새벽에 강아지한테 소감 발표했는데 코만 킁킁거리더라. 이 녀석한텐 영주권이고 뭐고 간식이 최우선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