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갱신 서류를 작성하는데 빈칸 없이 완벽하게 다 채웠는데도 시스템이 계속 'In progress' 상태로 멈춰 있고 제출 단계인 'Ready to submit'으로 안 넘어가서 속 터진다는 글이 올라왔어. (캐나다 이민국 ircc 사이트 서버 상태는 언제나 과학인 듯). 작성자가 자기만 이 에러 겪는 거냐고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을 하더라.
진짜 이민국 사이트는 언제 접속해도 한결같이 먹통이라 로그인할 때마다 인내심 테스트당하는 기분이야. 영주권 한 번 갱신하려다 사리 나오게 생겼는데 컴퓨터 모니터 부수고 싶은 충동 일어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다행히 댓글에 똑같은 고통을 겪었던 동지가 등장해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한 번 써보라고 해결책을 던져주더라고. (원래 사파리나 다른 브라우저 쓰고 있었나봄).
역시 캐나다 행정 시스템은 최첨단 기술 따위는 거부하고 오직 크롬 성님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 영주권 신청하다가 고혈압 올 것 같은 사람들은 일단 브라우저부터 크롬으로 바꾸고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