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밴산에 밴쿠버 얘기는 없고 한국 정치글만 올라온다고 저격글 올린 사람 나타남.
거기는 밴쿠버 얘기는 없고 한국 정치 글만 주야장천 올라오더라. 그걸 저격하는 글도 뜨고 ㅋ (익명 기능 생기고 나서 어그로 끌기 더 쉬워져서 그런 듯). 글쓴이는 밴쿠버에 살면서 투표권도 없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한국 정치에 목숨 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대. 한국의 단점들이 보기 싫어서 떠나왔는데 커뮤니티에서까지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냐며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일침을 놨더라고. (운영자가 제발 등판해서 물관리 좀 해달라고 하소연하는 수준임).

타지 생활 적응하기도 바쁜데 굳이 지구 반대편 정치 싸움판을 커뮤니티에서까지 강제로 봐야 하나 싶긴 해. (나라도 유용한 정보 얻으려고 들어왔다가 개싸움만 보면 탈주 마려울 것 같음). 물론 고국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매일 피 터지게 싸우는 건 진짜 피로도가 장난 아니잖아. 밴쿠버 교민 커뮤니티면 현지 맛집이나 일자리 정보가 메인이 되는 게 상식적으로 맞지.

역시나 댓글창도 이미 헬게이트가 열려서 팽팽하게 투기장이 벌어졌더라고. 어떤 사람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남들이 소통하는 걸 막으려 하냐며 본인이 나가라고 돌직구를 날렸어. (한국어 쓰는 커뮤니티에서 자국 걱정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반응인 듯). 반면에 정치글 때문에 틀딱 냄새 나고 피곤해 죽겠다는 공감 댓글도 꽤 보여.

결국 서로 꼰대니 패배자니 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걸 보니 당분간 평화는 없을 것 같아. (이쯤 되면 운영자가 공지 띄우고 칼춤 춰야 해결될 문제 같음). 당분간은 나밴산 피드에 정치글 보이면 그냥 흐린 눈 하고 지나치는 게 정신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탈출구겠어.
ㅇㄷㅋㄹ •429
댓글 4
근데 솔직히 나밴산 드가서 정치글 보이면 나도 모르게 팝콘 뜯게 됨. 개꿀잼 팝콘각 인정?
ㄴㅈ •
타지 살면서 조국 민주주의 흔들리는 거 걱정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밴쿠버 산다고 한국 사람 아닌 것도 아니고 너무 매정하시네
ㅅㅈ •
    
선생님, 조국 민주주의 흔들리는 것보다 당장 이번 달 제 렌트비 흔들리는 게 백만 배는 더 무섭습니다..
ㅇㄷㅋㅈㅁ •
정치병 환자들 꼴 보기 싫은 건 팩트임. 정보 얻으러 갔다가 틀딱들 싸우는 거 보면 진짜 한숨 나옴
ㄴ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