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소재 A교회에서 2024년까지 시무했던 A목사가 신도들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치고 달아났다는 소식입니다. (사업이나 선교비 명목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엄청나게 빌려 갔나 봄.) 심지어 한국에서도 다수에게 사기를 치고 교회의 선교 자금까지 횡령해서 개인 도박이랑 주식으로 탕진하다가 걸려서 해임됐다고 합니다. 법무법인 세담의 박재성 변호사님이 인스타그램(@jspark_lawyer)을 통해 착수금 없이 밴쿠버 피해자들을 모아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추가로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듯한 특정 계정 두 개의 주인도 급하게 찾고 있습니다. (아마 공범이거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들인 듯함.) 역고소 위험 때문에 목사 실명을 직접 밝히지는 못했지만 알 만한 피해자들은 이미 다 눈치채고 연락하는 분위기입니다.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해서 밴쿠버 한인 사회가 발칵 뒤집힐 것 같음.)
사기를 쳐도 어떻게 종교의 탈을 쓰고 신도들의 간절한 믿음을 도박 자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 정말 머리가 띵해집니다. (주님 찾으면서 뒤로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투자를 하신 셈임.) 땀 흘려 열심히 일해서 살아가는 착한 교민들 등쳐먹는 쓰레기 빌런들은 참교육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이 정도면 목사가 아니라 그냥 신분 세탁한 사기 전문 설계사 아님?)
이 사건을 접한 교민들 반응도 그야말로 분노의 도가니인데 이름이라도 알아야 다들 알아서 피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큽니다. (목사라는 탈을 쓴 사기꾼들 때문에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만 억울해지는 구조임.) 어떤 분은 렌트비는 안 내면서 지 쓸 돈은 다 쓰고 다니다가 돈 달라고 독촉하니 기도해 주겠다고 입을 털던 트리니티 출신 빌런이 생각난다며 치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쯤 되면 기도하겠다는 말이 그냥 돈 떼먹겠다는 주문 수준인 듯함ㅋㅋㅋ.)
종교라는 치트키를 써서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만든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뼈아플 것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 조만간 쇠창살 엔딩 확정일 듯.) 이번 기회에 피해자분들이 똘똘 뭉쳐서 잃어버린 돈도 다 돌려받고 그 목사인지 사기꾼인지 모를 인간의 실체도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