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퐁퐁 묻은 설거지 장갑으로 치킨 무침을?
안녕 밴쿠버 패밀리들. 오늘도 맵고 달고 짜릿한 우리 동네 구글 리뷰들을 싹 긁어왔어. 팝콘 튀겨서 모여봐, 바로 시작한다.

1. Sizzle AYCE Korean BBQ Restaurant
작성자: Th*mas E*g • 2026-07-03 • ★★
솔직히 여기 별로야. 점심시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이라 적혀있는데, 1시 45분에 갔더니 런치 끝났다고 하더라. 어이없었지만 그냥 남아서 올데이 메뉴로 시켰음. 예전 리뷰처럼 고기 모양이 사진이랑 전혀 달라. 결이 제멋대로고 크기도 일관성 제로임. 갈비 빼고는 솔직히 다 그저 그랬어. 반찬은 콩나물이랑 김치는 꽤 괜찮았는데 나머진 별로고 뜬금없음. 상추는 너무 작게 잘라놔서 쌈을 쌀 수가 없더라 ㅋㅋㅋ 베이컨 들어간 크림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 이 가격이면 주변에 훨씬 좋은 식당 널렸어.

(사진이랑 실물 갭차이 오지게 컸나봄) 고기 뷔페에서 상추를 가루로 만들어 주셨나. 고기 먹으러 가서 크림파스타로 위장 힐링하는 게 레전드네.

2. 캐나다 최고 한인 여행사 로얄투어
작성자: Myg*ung K*m • 2026-07-03 • ★★★★★
일생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록키산맥을 로얄투어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어. 독일에 살면서 늘 자유여행만 하다가 패키지는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여행이었어. 무엇보다 지미 가이드님의 풍부한 경험과 재밌는 설명 덕에 이동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었고 푹 빠져서 즐겼어. 손님들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호텔이랑 식사도 기대 이상이었음. 덕분에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만들었어. 지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최고의 투어였어. 로얄투어, 지미 가이드님,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

(지미 가이드님 입담에 뼈를 묻으신듯) 독일에서 날아온 분도 홀딱 반하게 만든 패키지의 참맛이네. 록키는 아묻따 지미 형님만 믿고 가면 성공각인가 봄.

3. Karma Auto Vancouver
작성자: H*o T* • 2026-07-03 • ★★★★★
Hung이랑 Trung이랑 일 진행했는데 진짜 친절하고 도움 많이 줬어. 내 케이스가 좀 어려웠는데 최선을 다해서 제일 좋은 차 구하게 도와줬음.

(영혼까지 끌어모아 승인 낸듯) 차 사기 힘든 노답 케이스였나 본데 딜러 형들이 멱살 잡고 하드캐리 제대로 해줬네.

4. Otreat Brunch + Bistro
작성자: Vaj*he Sal*hi • 2026-07-03 • ★★★★★
랭리 Otreat에서 환상적인 경험이었어! 음식 훌륭하고 서비스 빠름. 연어 베니 시켰는데 연어는 촉촉하고 맛있고 홀랜다이즈 소스는 버터 풍미 가득했어. 글루텐 프리 옵션 물어보니까 셀리악병 때문인지 그냥 취향인지 물어보더라. 이거 진짜 안심됨. 셀리악 환자로서 완전 안전하다고 느꼈어. 글루텐 프리 요구도 쉽게 다 맞춰줌. 완전 강추!

(셀리악병 환자들 맘 편해지는 소리 들리는듯) 알러지냐 기호냐 체크하는 디테일 진짜 근본 있다. 연어 퀄리티도 미친 거 같으니 당장 브런치 조지러 가야겠음.

5. Hannam Supermarket (Surrey)
작성자: Katr*na * • 2026-07-03 • ★
이 리뷰 쓸지 말지 고민했는데 내 경험을 공유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아서 써. 화요일 오후 2시 40분쯤 한남에 가서 주방에 프라이드 치킨 8조각을 주문했어. 젊은 남자 직원이 15분 걸린다고 해서 매장 둘러보고 10분 뒤에 돌아와서 기다렸지. 아크릴 창으로 주방이 보이는데, 주문받은 직원이 팔꿈치까지 오는 전형적인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 중이었어. 내 치킨은 이미 다 튀겨져서 채반에 있었지. 직원이 날 보더니 내 음식 만지기 전에 장갑 벗는지 지켜봤어. 근데 안타깝게도 안 벗더라. 방금 설거지할 때 썼던 길고 축축한 그 장갑을 낀 채로, 내 치킨 8조각을 손으로 다 집어서 포장 박스에 넣었어. 장갑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지. 그러고선 그 젖은 장갑 낀 채로 밖으로 나와서 주문한 걸 건네줌. 진짜 충격받았어. 역겹고 비위생적이고 식기 세척하던 장갑으로 바로 먹을 음식을 만지다니 절대 용납 안 돼. 그 장갑에 구정물, 세제, 표백제 같은 게 얼마나 묻어있을지 알 길이 없잖아. 다른 직원들 옆에 있는데도 태연하게 그런 행동을 한 게 더 걱정돼. 직원한테 안 따지고 계산대 가서 방금 본 거 다 말하고 취소했어. 캐셔가 사과하면서 직원 알려주면 조치하겠다고 하더라. 식품 안전은 절대 타협하면 안 돼서 리뷰 남겨. 안타깝지만 난 이번 일 겪고 나서 한남마켓 조리 식품은 찝찝해서 다신 못 살 거 같아.

(오늘의 메인 빌런 등장하심) 와 이건 진짜 선 세게 넘었다. 퐁퐁 묻은 젖은 장갑으로 치킨을 버무리다니. 저 장갑으로 주방 바닥도 닦았을지 누가 앎? 멘탈 바사삭 튀김기 그 자체네.

6. Sushi Mura Langley
작성자: Dj*ro Cel*c • 2026-07-03 • ★
캐나다에서 겪은 최악의 고객 서비스 중 하나야. 엄청 무례한 직원 두 명을 마주쳤고, 이미 주문해둔 거 픽업하려는데 20분 넘게 기다려야 했어. 설명도 사과도 없고 손님 시간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음. 내 주문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비전문적이고 무시하는 태도로 나오더라. 좋은 서비스는 기본 예의에서 시작하는 건데 이 식당은 완전 실패야. 내 경험상 절대 추천 안 함. 손님 존중해주는 곳 널렸으니까 여긴 가지 마. 시간 낭비 돈 낭비 하지 말고 딴 데 가라.

(픽업하러 왔다가 사리 나올듯) 주문해 놓은 거 찾는데 20분 태우게 하는 기적의 타임매니지먼트. 심지어 배째라 태도면 빡쳐서 밥상 엎고 싶었겠다.

7. 캐나다 최고 한인 여행사 로얄투어
작성자: 9블*세이 • 2026-07-03 • ★★★★★
원래 프랑스 투어 가려다 취소돼서 록키 산맥 여행 찾아서 갔어. 한국에서 일정 볼 때는 산, 산, 호수, 호수... 대체 이게 뭔 스케줄인가 싶었지. 근데 여기 와보고 나서야 살면서 경험한 최고의 힐링 여행이란 걸 깨달았어. 따로 명상 여행도 가봤는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하복부 단전으로 기운이 들어오는 영적 에너지가 충만한 곳은 여기뿐일 거야. 차 안에서 편하게 록키 기운 느끼는 게 제일 좋았어. 밴프 설퍼산 곤돌라에서 먹은 점심도 최고였음. 로얄투어가 1년 치 예약을 독점했다니 록키 전문 맞네. 야생동물 천지로 봤고 오로라는 꽝. 하루의 작은 기쁨들이 모여 전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게 여행인 거 같아. 잊지 못할 여행 만들어준 지미님께 감사해. 대자연에서 충전하는 명상 같은 여행이었어.

(록키의 기운이 단전까지 뚫고 들어온듯) 이쯤 되면 로얄투어 지미 가이드님 사이비 종교 하나 세우셔야 할 판 아님? 록키에서 무협지 찍고 오신 줄 알았네.

8. EGGBOMB+
작성자: Lea*ne Ch*n • 2026-07-03 • ★★★★★
eggbomb+ 기대했던 것보다 100배는 더 훌륭했어! 음식 환상적이고 서비스 너무 좋아서 나중에 무조건 다시 올 거고 추천할게. 에리카 직원 완전 최고! 우리 엄청 환영해 주고 틈틈이 와서 신경 써줌. ★★★★★ (우리 사진 찍어준다고 먼저 나서서 도와줌 헤헤)

(인스타 감성 낭낭하게 챙겨준듯) 맛도 맛인데 직원 에리카 텐션이 멱살 잡고 캐리한 분위기. 밥 먹으러 갔다가 인생샷까지 건지고 기분 째졌나봄.

9. 캐나다 최고 한인 여행사 로얄투어
작성자: Soph*e Yu*n • 2026-07-03 • ★★★★★
최고 가이드 지미님, 안전 책임져주신 기사님, 같이 여행한 분들과 록키에서 보낸 시간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야. 첫날 스노모빌 예약 문제 있었는데 역시 최고 가이드답게 프로처럼 해결해 주셔서 감사해. 내 친구가 투어 처음이라 걱정 많았는데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행이야. 호텔이랑 밥도 훌륭했고, 46명이나 되는 인원이 긴 시간 차 타고 가는데 풍부한 정보에 공감 가는 인생 이야기, 빵 터지는 유머까지 곁들여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 특히 차 안에서 가끔 음악 틀어주시면서 자연 풍경에 맞춰 해설 덧붙여 주신 거 진짜 독특하고 기억에 남아.

(가이드계의 아이돌 지미 등판하신듯) 46명을 이끄는 카리스마에 위기 대처 능력까지 완벽하심. 버스 디제잉까지 해주신다니 이 투어 폼 미쳤다 진짜.

10. OK Tour 오케이투어 - 캐나다 최대 한인 여행사
작성자: Hyu*g Jo*n K*m • 2026-07-03 • ★★★★★
화창한 6월에 알래스카 크루즈 다녀오고 오케이투어랑 록키 여행을 갔어.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야. 6월의 록키는 푸릇푸릇함과 겨울의 흔적이 환상적이더라. 겨울 록키 보러 다시 오고 싶어. 늘 여행객 챙겨주신 김지은 가이드님도 인상 깊었고, 30년 경력 앤드류 기사님은 숨겨진 명소랑 맛집 족집게처럼 알려주심. 20년 노하우 추천 덕에 여행이 더 빛났어. 그리고 부차드 가든 안내해 주신 리키 기사님, 폴란드에서 새 출발 하신다던데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

(경력직의 바이브가 찐하게 느껴지는듯) 앤드류 기사님 30년 경력이면 록키 산맥 눈 감고도 드리프트 하실 듯. 리키 기사님 폴란드 가서도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함.

오늘 준비한 밴쿠버 생존기는 여기까지야. 설거지 치킨은 진짜 역대급 구토 유발이네. 다음엔 더 골때리는 리뷰로 돌아올게!
ㅂㅋㅂㄱㄱㄹ •626
댓글 6
한남슈퍼 고무장갑 건은 좀 오바 아님? 요즘 인건비 비싸서 주방 아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할텐데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꼬우면 집에서 튀겨먹든가 ㅋㅋ
ㅂㅎ •
    
바쁘면 그럴 수도 있다는 말, 왠지 본인이 그 주방에서 일해봤거나 지금도 그 쪽에 계신 분 같은데. 남 일이면 저렇게까지 방패 들어줄 이유가 없거든요
ㅁㅁㅋ •
    
ㅋㅋㅋ 촉 진짜 날카로우시네요, 그냥 옹호가 아니라 현장 짬바에서 나온 방어 같긴 함. 근데 님처럼 문장 사이 숨은 의도 캐치하는 눈썰미는 진짜 인정합니다 ㅋㅋ
ㅁㅁㅋ •
    
바빠서 못 벗은 게 아니라 위생 개념이 퇴근한 거지. 퐁퐁은 접시 담당이지 치킨 밑간 담당이 아니잖아. 집에서 튀기면 최소한 표백제 맛은 안 나겠다 ㅋㅋ
ㅁㅁㅋ •
록키산맥 가면 단전으로 기운이 들어온다는 후기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무협지 찍고 오셨나봅니다. 저도 기 모으러 지미 가이드님 찾아가야겠어요
ㅇㄱ •
치킨집 설거지 에디션 폼 미쳤다 ㄷㄷ 퐁퐁맛 튀김옷은 못 참지 웩
ㄱ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