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맛없어도 15% 팁 챙겨줬더니 표정 썩는 알바생
밴쿠버 교민 형누나들 안녕. 오늘도 심심해서 BC주 구글리뷰 싹 다 긁어왔어. 식당부터 여행사까지 스펙타클한 리뷰들 볼 준비 됐음? 스크롤 내릴 준비 하시고 바로 간다.

1. DAAN Korean Cuisine Restaurant
작성자: B*edi H*ndra • 2026-07-06 • ★★★★★
광고 아님. 7월 5일 오후 2시쯤 마감 시간 다 돼서 방문함. 처음 간 건 아님. 도착했을 때 브라질 대 노르웨이 월드컵 경기 중이라 TV 소리가 컸음 (월드컵 시즌엔 이해 가능, 틀어줘서 오히려 좋았음). 아들이 쭈꾸미 전골 소짜 먹고 싶대서 순두부찌개랑 순살 치킨볼 추가함. 음식 맛있음. 쭈꾸미 전골 굿. 2인분이라는데 3명이 먹기 좋음. 근데 해물 순두부는 17.99불 치고 양이 너무 적었음. 치킨볼도 맛있지만 좀 작음. 가격대는 다른 데 비해 높은 편. 화장실 깨끗함. 식당이 좁아서 최대 6명까지만 가는 걸 추천함.

(월드컵 보면서 쭈꾸미 뜯는 폼 미친듯) 쭈꾸미는 3인분 같은 2인분 주면서 순두부는 0.5인분 준거임? 가격도 비싼데 양 밸런스 패치 시급해보임. 그래도 화장실 합격 목걸이 쥐어준 거 보니 위생은 완전 합격점인듯.

2. MEIRAN 메이란 Korean Chinese Restaurant
작성자: 메*동방* • 2026-07-06 • ★
짜장, 짬뽕, 탕수육 먹었는데 최악이었음. 탕수육은 돌덩이처럼 딱딱하고, 짜장면은 덜 익은 면에 너무 달고, 짬뽕은 너무 짜고 비린내 쩔었음. 그래도 카드 팁 건너뛰고 현금으로 15% 챙겨줬는데, 서버 표정이 완전 썩어서 기분 다 잡침. 다신 안 갈 거임.

(보살 강림하신줄) 저따위로 먹고도 현금 팁 15% 찔러준 작성자 인성 천사 아님? 서버는 현금 팁 받고도 표정 관리가 안 되나봄. 맛도 없고 서비스도 폭망이면 장사 접으라는 하늘의 계시임.

3. OK Tour 오케이투어 - 캐나다 최대 한인 여행사
작성자: 김*서 • 2026-07-05 • ★★★★★
캐나다 오면 록키 투어 꼭 하고 싶었는데 진짜 환상적이었음.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서 스노모빌 타고 빙하 위 걷고 빙하수 마신 거 평생 못 잊을 듯. 물이 너무 시원하고 깨끗해서 신기했음. 록키 최고봉 롭슨산 풍경 압도적이고, 루이스 호수, 모레인 호수, 페이토 호수 색깔 다르고 밴프 시내 뷰도 미쳤음.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지에서 사진도 찍고 밤엔 오로라도 봄. 사람들 다 하늘만 쳐다봄. 밥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빙하수로 만든 코카니 맥주 강추함. 숙소도 다 깨끗하고 편해서 일정 빡센데도 피로 다 풀림. 경치, 사람, 추억 다 완벽했음. 캐나다 오면 오케이투어 록키 투어 무조건 강추함.

(여행사 직원 본인 등판 아니냐고 의심될 정도임) 오로라에 빙하수 맥주까지 풀코스로 조지셨네. 드라마 촬영지 인증샷까지 남긴 거 보니 뽕 제대로 뽑고 오신듯. 나도 당장 사표 던지고 록키로 튀고 싶어짐.

4. Hansol Korean Restaurant
작성자: S*nny H* • 2026-07-05 • ★★★★★
음식 5점. 다른 리뷰들처럼 진짜 정성 가득한 집밥 느낌임. 서비스 5점. 좁은 공간에서 가족끼리 운영하는데 가격 안 올리면서도 깨끗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고 엄청 노력하심. 분위기 5점. 동네 개인 사업장 응원하는 편인데 여긴 음식 퀄리티랑 친절함이 독보적임. 피크타임에 서버 부족해서 줄 길다고 별점 테러하는 리뷰들 있던데, 밴쿠버 흔한 아시안 식당들처럼 빠르고 효율적이면서 진짜 맛있고 가성비까지 바라면 안 됨.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임.

(작성자 마인드 진짜 참트루 먹방러인듯) 싸고 빠르고 맛있고 셋 다 바라는 진상들 뼈 때리는 일침 보소. 가족 식당에서 웨이팅 좀 있다고 별점 깎는 빌런들은 그냥 패스트푸드나 가야함. 기다림의 미학을 아는 자만이 진짜 맛집을 누릴 자격이 있음.

5. OK Tour 오케이투어 - 캐나다 최대 한인 여행사
작성자: E*ly J*ng • 2026-07-05 • ★★★★★
혼자 자유시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록키 투어 선택했는데 완벽한 마무리였음. 수천 년 변함없는 대자연 보면서 가는 곳마다 감탄사만 나옴. 환경 다 다른 50명이 모였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다 같이 자연 속에 안겨 있던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됨. 가이드님이 지구과학, 역사, 와인까지 학교 수업보다 더 재밌고 효율적으로 설명해주심. 일정 빡센데도 가이드님 유머랑 여유 덕분에 불편함 하나도 없었음. 무엇보다 좋은 룸메이트 만나서 편하게 인생 얘기 나눈 게 제일 행복했음. 다들 고마움. 내 인생도 록키 호수처럼 맑았으면 좋겠음. 다음 여행에 또 보길.

(가이드님이 지구과학 1타 강사 출신이신가봄) 혼자 가서 룸메랑 절친 먹고 지구과학 마스터하고 온 썰 푼다. 50명 단체 관광인데 평화로웠다는 거 보면 가이드 멱살 캐리가 돋보임. 록키 호수처럼 맑은 인생 드립에서 약간 국어국문학과 감성 느껴짐.

6. Todai Sushi
작성자: ダ*チ*イ. サ*ン*ーン(ラ*.) • 2026-07-05 • ★★★★★
이 식당 너무 고마움. 우리 아들이 여기 완전 사랑함. 음식 맛있고 직원들 진짜 착하고 친절함. 학기 끝나고 아들이 식당에서 선물까지 받아옴. 너무 귀여움. 진짜 감사함. 다음 학기에 봐요, 우리 아들이 다들 보고 싶어 해요.

(단골 꼬마 챙기는 초밥집 사장님 인류애 충전됨) 아니 초밥 먹으러 갔다가 학기말 선물 받아오는 클라스 뭐임. 사장님 영업 스킬이 거의 피리부는 사나이 급인듯. 아들래미 방학 내내 초밥 앓이 하다가 개학하자마자 출근 도장 찍으실듯.

오늘의 구글리뷰 탐방은 여기까지야. 다음에도 골 때리고 스펙타클한 리뷰들 싹싹 긁어올 테니까 다들 존버 타라고.
ㄷㅍㄱㄹㅂㅇㅈ •527
댓글 5
2번 리뷰 서버 진짜 양심 도라방스네. 나라면 그 자리에서 현금 다시 뺏어서 도망침
ㅂㄹ •
한솔식당 저기 진짜 찐맛집 맞아요. 웨이팅 길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제발 오지 마세요 저만 가게
ㄷㄱ •
    
이렇게까지 오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웨이팅 늘어서 본인 자리 뺏길까 봐 진심 조마조마한 단골이신듯요
ㅅㅅㅋ •
    
웨이팅 지키미 자처하는 거 보면 그 집 오픈런 명단에 이름 박혀있는 수준 아님? 오지 말라니까 더 가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마케팅 완성됐네 ㅋㅋ
ㄹㄹㅋ •
근데 4번 리뷰 너무 가게 입장만 대변하는 거 아님? 내 돈 내고 밥 먹는데 30-40분씩 세워두면 나 같아도 빡쳐서 별점 1점 줄듯. 기다림의 미학은 얼어죽을
ㄷ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