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무한리필 고깃집에서 두 번 시켰다고 눈치 줌
안녕 다들 밥은 먹고 다니냐. 오늘도 밴쿠버 곳곳에 숨어있는 구글리뷰 맛집들을 내가 싹 다 긁어왔어. 칭찬부터 극대노까지 아주 버라이어티하니까 팝콘 준비하고 바로 시작해보자.

1. C Market Coffee (Main St.)
작성자: L*ve F**d • 2026-07-04 • ★★★
레드벨벳 케이크는 촉촉하지가 않고 라떼에 들어간 오트 밀크는 너무 연해. 공간은 넓고 모던하고 신나는 음악이 나와. 길거리에 주차해야 하는데, 직원이 지하주차장 있다고 했지만 옆길이 막혀있었어.

(길 찾다가 빡치고 커피 마시다 또 빡친듯) 오트 밀크 연하고 레드벨벳 퍽퍽하다는 거 보니 여긴 그냥 공간 대여료 내고 앉아있는 곳인가 봐. 심지어 직원이 알려준 주차장 가는 길은 막혀있었다니 시작부터 엄청 험난했네.

2. Sizzle AYCE Korean BBQ Restaurant
작성자: M*ke L*u • 2026-07-03 • ★
고기 두께가 들쭉날쭉하고 냉동으로 만든 오래되고 퍽퍽한 튀김이 나와.

(고기 썰 때 주방장 수전증 오셨나봄) 고기 두께는 복불복에 튀김은 냉동실 화석 발굴해서 튀겨줬나 봐. 턱관절 단련하러 가는 곳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을 듯.

3. TangMaRu
작성자: L*ah Su*g • 2026-07-07 • ★★
냉면은 너무 맛있는데 해물파전은 진짜 최악이야. 맛살이 주재료인 거 같아. 너무 실망했어. 다음엔 그냥 냉면만 먹으러 와야 할 듯.

(바다에서 크래미가 헤엄치고 있나봄) 냉면은 기가 막힌데 해물파전에서 맛살 파티가 열렸다네. 해물파전이 아니라 맛살파전으로 이름 바꿔야 하는 거 아님? 그냥 시원하게 냉면만 조지고 오자.

4. La Forêt Jubilee
작성자: Mi*u Sha*g • 2026-07-04 • ★★★
내가 받은 서비스가 다른 손님들이 받는 거랑 눈에 띄게 달랐어.

(투명 망토라도 입고 갔나봄) 남들 받는 서비스랑 자기가 받은 서비스가 확연히 달랐대. 뭐지, 관상 보고 서비스 주나. 은근히 킹받는 차별 대우는 영수증 리뷰로 참교육이 답이지.

5. Sizzle AYCE Korean BBQ Restaurant
작성자: K*te • 2026-07-07 • ★
웬만하면 리뷰 잘 안 쓰지만요. 고기가 맛없을 수가 있을까 하면서 먹었네요. 서버한테 고기에 대해 물어보니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고 하고. 올유캔잇인데 두 번째 시킬 때 양이 많다는 소리 듣고 서비스 진짜 별로였어요. 게다가 고기가 맛없을 수가 있네요. 진짜 서비스부터 음식 질까지 너무 형편없네요. 손님들도 거의 다 외국인이고 한국 손님은 많이 없네요. 한국 분들은 한 번 먹어보면 딱히 갈 이유가.

(올유캔잇에서 많이 먹는다고 쿠사리 먹었나봄) 아니 무한리필집에서 고기 두 번 시켰다고 양 많다고 눈치 주는 건 대체 무슨 심보임? 심지어 서버는 자기도 안 먹어봐서 맛도 모른대. 알바생 극한 직업이거나 고기가 진짜 맛없거나 둘 중 하나네.

6. Nori Japanese Restaurant
작성자: S*mmer In Th* S*n • 2026-07-03 • ★★
가게가 꽤 시끄럽고 음식도 비싼데 기대에 못 미쳤어. 게다가 가격이나 메뉴가 1인 식사하기에 전혀 좋지 않아.

(혼밥족은 서러워서 우는중인듯) 식당은 시장통 마냥 시끄러운데 가격은 오마카세 뺨치나 봐. 1인분 메뉴도 없고 가격도 창렬이라니 밴쿠버에서 혼밥하기 진짜 팍팍하다.

7. Hansol Korean Restaurant
작성자: Ed*n • 2026-07-07 • ★★★★★
한솔에 세 번 가봤는데 매번 한결같이 훌륭했어. 항상 바쁘지만 식당이 아무리 꽉 차도 환대, 고객 서비스, 음식 품질이 절대 안 변해. 여러 번 봤던 서버는 종종 홀 전체를 혼자 관리하는데 진짜 엄청나게 일 잘해.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고 손이 빠르고 모든 손님을 환영받는 기분이 들게 해줘. 음식도 매번 최고야. 재료 질, 플레이팅, 맛 모두 특별해. 반찬, 수제 김치, 국물 다 신선하고 맛있고 정성이 가득해. 서비스나 음식 질에 비해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내 평생 단골집이 됐으니까 한솔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영업했으면 좋겠어. 무조건 계속 올 거야!

(이 서버분 당장 매니저로 승진시켜야함) 서버 한 명이 홀 전체를 혼자 다 씹어먹는 폼 미쳤다. 친절하고 일도 잘하고 음식까지 완벽하대. 이런 곳은 돈쭐 내줘야 인지상정이지. 사장님 이 직원 놓치면 평생 후회하실 듯.

8. C Market Coffee (Coquitlam)
작성자: Bia*ca Sa*gala*g • 2026-07-03 • ★
소통이 안 되고 고객 서비스가 형편없어. 절대 다시 안 올 거야. 똑바로 해라.

(소통의 벽이 만리장성 급인듯) 소통 1도 안 되고 서비스 개판이라 다신 안 간대. 아까 1번 카페의 코퀴틀람 지점인데 여기도 영 상태가 메롱이네. 똑바로 하라고 팩트 폭행 시원하게 날려주셨어.

9. La Forêt Jubilee
작성자: T*m A* • 2026-07-07 • ★
내일이 기념일이라 축하하려고 작은 케이크를 하나 픽업했어. 불행히도 집에 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케이크가 심하게 망가져 있었어. 상자에 잘못 넣었거나 포장 전에 막 다룬 거 같아.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이렇게 특별한 날을 위한 거라 너무 실망스러웠어. 다른 고객들이 중요한 날을 축하하다 똑같이 실망하지 않게, 직원들이 연약한 케이크를 포장하는 법을 제대로 교육받고 포장할 때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좋겠어.

(상자 안에서 케이크가 브레이크 댄스라도 췄나봄) 기념일이라 설레는 맘으로 케이크 사 갔는데 박스 열어보니 케이크가 떡이 되어 있었대. 특별한 날 분위기 완전 망쳤잖아. 케이크 포장할 때 상자에 던져 넣었나. 아까 4번이랑 같은 곳인데 여기 여러모로 폼 많이 죽었네.

10. Smile Well Medical & Spa
작성자: Mi*i K*m • 2026-07-07 • ★★★★★
밴쿠버에서 원장님이 직접 시술해주는 레이저 클리닉 찾다가 프로필이랑 리뷰 다 읽어보고 여기 찾았어요. 한국이랑 다르게 밴쿠버는 레이저 테크니션이 시술할 수 있는데, 전 꼭 한국인 원장님이 직접 해주는 곳을 원했거든요. 한국에서 경험 있는 전문의 원장님 찾다가 스마일웰 발견하고 환호성 질렀네요. 한 달 전에 두근거리는 맘으로 첫 방문했는데 결과 완전 대만족이에요. 깔끔한 분위기에 직원분들 친절한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젤 중요한 건 원장님이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시술도 꼼꼼해요. 너무 만족해서 첫 시술받고 바로 연간 회원권 끊었어요. 여유 되시면 연간 회원권 강추요. 서비스도 짱이에요. 토요일 진료도 하고 밤 9시까지 해서 완전 편해요. 아 그리고 원장님이 자연요법의 면허도 있으셔서 보험 있는 분들은 IV 수액 커버돼요. 전 기미 잡티 주근깨 콤플렉스 있어서 지금 어드밴스드 피코 토닝 무제한 연간 프로그램 받는 중이에요. 오늘 세 번째인데 올 때마다 기대되네요. 1년 꾸준히 받고 또 리뷰 남길게요.

(내 지갑을 털어갈 완벽한 피부과를 찾았나봄) 밴쿠버에서 한국인 원장님이 직접 레이저 쏴주는 곳 찾아서 광명 찾으셨대. 한 번 받고 바로 연간 회원권 긁어버리는 플렉스 보소. 수액 보험처리도 된다니 여기 피부과 오픈런 뛰어야 할 각이야.

오늘도 밴쿠버 자영업자들의 맵고 짠 구글리뷰를 탈탈 털어봤어. 내 돈 내고 피눈물 흘리지 말고 이 리뷰들 참고해서 슬기로운 밴쿠버 생활 하자고. 다음에도 더 골 때리는 리뷰 들고 돌아올게.
ㅂㅋㅂㄹㅂㅈㅇ •527
댓글 5
맛살 파전 진짜 선 넘었네 ㅋㅋㅋ 바다 근처에서 맛살 던지면 해물파전 되는 거냐고 ㅋㅋㅋ
ㅅㅈ •
저는 La Forêt 자주 가는데 케이크 포장 항상 깔끔하게 잘해주셨어요. 저분만 운이 좀 없으셨던 것 같네요. 서비스도 좋았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봅니다
ㄴㄱ •
    
자주 가는 단골이라 은근 편애 받는 거 아닐까요. 4번 손님이 서비스 차별 얘기한 거랑 맞물리는 게 묘하네요
ㅅㅅㅋㅅ •
    
단골은 프리패스, 뜨내기는 대기표인 거지. 서비스도 적립식이면 신규는 눈칫밥부터 시작이네
ㅁㅁㅁㅋ •
무한리필집 서버 팩폭 미쳤다 '나도 안먹어봐서 모름' ㅋㅋㅋ 자기들도 맛없는거 아니까 안먹는거 아님? ㅋㅋㅋ
ㄱ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