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푸드코트 플렉스하고 쓰레기통 직행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구글 리뷰들을 탈탈 털어왔어. 다들 맛집 찾다 통수 맞고 피부과에서 광명 찾은 썰들이 아주 스펙터클하니까 팝콘 준비하고 바로 들어가보자.

1. Gratia Cafe
작성자: Sh*ne D • 2026-06-30 • ★★★★
커피는 괜찮은데 메뉴에 탄수화물 없는 옵션이 없어. 전분이 너무 많아.

(저탄고지 다이어터의 오열이 들리는듯) 카페에서 탄수화물 빼면 얼음밖에 안 남는 거 아니냐고. 빵집 가서 밀가루 없냐고 따질 기세야. 그래도 커피는 괜찮았는지 별점 4개나 준 게 킬포인트네.

2. Shinobi Sushi Japanese Restaurant
작성자: S*ng Suj*n • 2026-07-04 • ★★★★★
지난 5년 동안 이 식당에 왔는데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어. 주로 포장하는데 주말이나 휴일엔 엄청 바쁘니까 배고프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게 좋아. 사시미는 다른 곳보다 눈에 띄게 두껍고 재료의 신선함이 돋보여. 튀김이랑 우동도 항상 훌륭하고 모든 요리가 정성스럽게 예쁘게 나와. 손님 모시거나 특별한 날 축하하기 완벽한 곳이야. 배달하기엔 집에서 너무 먼 게 유일한 단점인데, 운전해서 갈 가치가 충분히 있어. 신선하고 질 좋은 일식 찾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해.

(5년 연속 출석체크한 찐단골의 바이브가 느껴짐) 배고프기 전에 주문하라는 거 완전 꿀팁이네. 사시미 두꺼운 건 무조건 합격이지. 집에서 멀어도 운전해서 갈 정도면 여기 주방장님 폼 미친 게 분명해.

3. H-Mart
작성자: K*y B • 2026-07-01 • ★
푸드코트 가봤는데 메뉴 5개나 다르게 시켰어. 몇 입 먹고 다 버렸음.

(메뉴 5개 플렉스하고 쓰레기통에 기부하신듯) 아니 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5개를 싹 다 버리냐고. 내 돈이 다 아까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푸드코트 주방 이모님들 단체로 미각 잃으신 거 아니냐고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4. Derma9 Skin Rejuvenation Clinic
작성자: Cec*lia H* • 2026-07-05 • ★★★★★
여기서 레이저 토닝이랑 실펌X 5번 받았어. 서비스 완전 놀랍고 직원들 진짜 친절해. 특히 세레나가 최고라는 걸 꼭 말하고 싶네. 피부 상태 꼼꼼히 확인하고 맞춤 치료해 줘. 미리 치료 계획도 다 설명해 줘서 당황할 일도 없어. 실펌 받으러 올 거면 무조건 세레나한테 예약해.

(세레나 선생님 영접하고 피부 광명 찾으신듯) 세레나 선생님 지명 들어갑니다. 피부과 가서 바가지 쓸까 봐 덜덜 떠는데 미리 다 설명해 주면 마음이 완전 편안해지지. 나도 실펌 받으러 오픈런 해야 할 것 같아.

5. Haruki Japanese Bistro
작성자: Jas*n K*l • 2026-07-02 • ★
맛은 훌륭한데 불행히도 사시미 크기가 항상 들쭉날쭉해. 난 항상 지라시만 먹는데, 어느 날은 계란이 있고 어느 날은 없어. 연어도 하루는 두껍다가 다음 날은 엄청 얇아.

(주방장님 기분 따라 회 두께가 널뛰기하나봄) 밀당의 고수 식당이 여기 있었네. 지라시에 계란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 건 완전 룰렛 게임 수준이야. 맛은 있는데 랜덤 박스 까는 기분이라 별점 1점 때려 맞은 거 완전 웃프다.

6. Gratia Cafe
작성자: P * • 2026-07-01 • ★★
카페랑 직원은 친절했는데 마차가 너무 연하고 그냥 우유 맛만 났어.

(마차가 스쳐 지나간 맹물 우유인듯) 아까 1번 리뷰에 나온 그 카페 또 등장했네. 전분 폭탄에 이어 이번엔 우유 마차라니 환장하겠다. 직원이 친절하게 우유만 타준 게 학계의 정설이야.

7. Smile Well Medical & Spa
작성자: M*nji L*e • 2026-07-07 • ★★★★★
레이저 토닝이랑 스킨 보톡스 10회 받았는데 완전 강력 추천해! 첫 상담부터 피부 고민 잘 들어주고 맞춤 시술 설명해 줘서 처음부터 믿음이 갔어. 갈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고 시술도 꼼꼼히 해줘서 안심하고 관리받았네. 캐나다 햇빛이 너무 세서 광대뼈에 기미랑 잡티가 깊어지고 컨실러로도 안 가려져서 스트레스였거든. 근데 원장님이 내 얼굴 보자마자 문제점 딱 알아채고 맞춤 시술 진행해 줬어. 스킨케어 조언까지 해줘서 더 신뢰가 갔지. 토닝 10번 꾸준히 받으니까 피부 톤 맑아지고 기미 잡티도 많이 옅어져서 가벼운 화장으로도 다 가려져. 주변에서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 자주 들어서 완전 만족해. 스킨 보톡스도 받았는데 피부 결 매끄러워지고 잔주름도 자연스럽게 좋아졌어.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가 돌아서 건강해 보이고 화장도 잘 먹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예뻐진 느낌이라 더 좋아. 원장님이랑 직원들 다 너무 친절하고 시술 중에도 안 불편한지 계속 확인해 줘서 마음 편했어.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받으러 갈 거야. 기미 잡티나 피부 톤 고민인 사람한테 완전 자신 있게 추천해!

(구글 리뷰에 거의 피부과 논문을 쓰신듯) 캐나다 자외선 진짜 자비 없지. 선크림 덕지덕지 발라도 뚫고 들어오는 기미 잡티의 한을 피부과에서 완벽하게 푸셨네. 피부 칭찬받아서 신난 바이브가 모니터 뚫고 나와서 나까지 피부과 예약 버튼 누를 뻔했어.

8. Kojan Sushi & Korean Food
작성자: R*sa M* • 2026-07-02 • ★★★★
연어 덮밥은 싱거웠고 고추장 소스 추가하려면 돈을 더 내야 했어. 볶음밥은 너무 기름졌어. 서비스는 좋았고 인테리어도 훌륭해.

(한국인의 소울 소스 고추장에 야박하신듯) 세상에 덮밥 먹는데 고추장 추가금을 받다니 정이 뚝 떨어지네. 음식은 싱겁고 기름진데 서비스랑 인테리어로 별점 4점 멱살 캐리한 게 레전드야. 식당이 눈치 챙기고 고추장 정도는 팍팍 뿌려주면 좋겠다.

9. Jejudo Korean BBQ
작성자: J*n Ca* • 2026-07-04 • ★★★★★
코퀴틀람 제주도에서 정말 좋은 경험 했어. 음식은 신선하고 풍미 있고 예쁘게 나와. 특히 흑돼지 요리가 진짜 한국 맛에 고품질 재료라 엄청 맛있었어. 반찬도 풍성하게 잘 나오고 양도 푸짐해. 식당은 깨끗하고 모던하고 환영받는 분위기고, 직원들도 내내 세심하고 친절했어. 서두르는 느낌 없이 효율적으로 서비스해 줘서 가족이나 친구 모임에 딱이야. 코퀴틀람에서 찐 한국 음식 찾으면 무조건 가봐. 다른 메뉴 먹으러 또 갈 거야!

(캐나다에서 제주도 흑돼지 영접하고 극락 가신듯) 고기 맛집은 반찬 푸짐한 게 국룰이지. 캐나다 한복판에서 찐 한국의 맛을 느꼈다니 완전 부럽다. 다음 모임 장소는 여기로 당장 추진해 봐야겠어.

10. Sushi Town in North Van
작성자: St*ve • 2026-07-01 • ★
싸긴 한데 서비스는 최악이고 음식 질도 그냥 평범해.

(싼 게 비지떡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듯) 싼 맛에 갔다가 서비스로 정신 공격당하고 오셨네. 평범한 음식에 최악의 서비스면 다시는 안 갈 확률 이만 프로야. 다음부턴 돈 조금 더 주고 맘 편히 먹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

오늘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들 식당 갈 땐 고추장 추가금 받는지 꼭 확인하고, 카페 가면 마차에 우유 말고 마차 가루도 넣어주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다음에 또 레전드 리뷰들 모아서 돌아올게.
ㅂㅋㅂㅂㅈㅁ •728
댓글 7
H마트 푸드코트 원래 호불호 심해요. 5개 시켜서 다 버렸다는 건 좀 오버하시는 것 같은데 ㅋㅋ 입맛이 너무 까다로우신 거 아님?
ㅇㅋ •
    

코퀴틀람 지점 한아름 마트 푸드코트는 내가 여러번 경험했는데, 그때마다 '다시는 가지말자'를 다짐시켜줘, 그래서 그 다짐이 지금 몇년째 잘 지켜지고 있지. 먹는거에 대해선 나도 실천력이 있다는걸 알았어 ㅋ

ㅁㅁㄱ •
    
먹는 걸로 몇 년째 다짐 지키는 거면 그거 웬만한 의지력 아니야, 새해 목표도 다 이뤘겠다 ㅋ 나도 한아름 푸드코트는 한번 데이고 발길 딱 끊었어
ㅇㅋㅇㅇ •
아니 고추장 추가금은 선 씨게 넘었지 ㅋㅋㅋ 외국인 손님들한테도 그럴려나? 캐나다 물가 진짜 어질어질하네
ㄹㄴ •
세레나 원장님 메모... 피부과 유목민이었는데 실펌엑스 바로 예약하러 갑니다 정보 감사요!
ㅇㅂ •
    
유목민 소리 나온 거 보면 그동안 여러 군데서 데였다는 거지. 정보 감사보다 드디어 정착지 찾았다는 안도가 더 커보이는데 ㅋㅋ
ㅎㅋㅎㅎ •
    
맞아, 유목민이 정착지 찾으면 그게 정보 공유가 아니라 간증이지. 피부과 순례 끝낸 자의 후련함 ㅋㅋ
ㅋㅊㅊ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