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규직으로 열심히 일하다가 해고당한 사람 글 봤는데 좀 답답하더라. 해고당하면 EI 신청하려고 ROE(고용기록서) 받아야 되잖아. 근데 사장이 준다준다 준다준다 계속 립서비스만 하고 벌써 3주째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상황임.
이거 진짜 사람 피 말리는 상황이지. 당장 돈줄 끊긴 사람은 EI 신청이 급한데 사장은 마치 게임 로딩바처럼 99%에서 멈춰있는 거야. 3주면 뭐 서류가 나비처럼 날아서 우주여행이라도 다녀오는 중인가 싶고. 이런 사장들은 대체 왜 이렇게 뭉개는지 이해가 안 됨.
근데 댓글이 진짜 사이다더라. 핵심은 이거야. 사장이 ROE를 직원한테 직접 안 줘도 된다는 거임. 요즘은 전자로 서비스캐나다에 바로 넘어가니까 그냥 EI든 뭐든 신청부터 하라는 거지. 그럼 서비스캐나다에서 오히려 사장한테 직접 전화해서 '너 왜 ROE 안 냈냐'고 캐묻는다더라. 그리고 Service Canada 사이트 들어가서 체크해보면 이미 등록돼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부터 하라는 댓글도 있고.
결국 사장이 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그냥 신청 한 방이면 게임 끝이었던 거임. 3주 동안 발 동동 구른 시간이 아까울 정도. 저 사장 이제 서비스캐나다한테 전화받고 식은땀 좀 흘려야 정신 차릴 듯. 그리고 밑에 '업체명 알려달라'는 댓글 보고 빵 터졌는데 다들 그 사장 얼굴 궁금한 건 똑같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