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힛앤런 당하고도 신고 귀찮다는 사람 등장. 대쉬캠에 범인 다 찍혔는데 고민하는 이유가 있음.
아침 출근길에 힛앤런 당한 사람 글 봤는데 이거 완전 빡치는 상황임. 신호받고 얌전히 서있었는데 뒤에 있던 차가 좌회전 신호에 급하게 튀어나가려다가 옆구리 쭉 긁고 그대로 도망갔다는 거임. 아침부터 기분 조지는 최고의 방법이 이런 거 아닐까.

근데 글쓴이 고민 포인트가 좀 웃긴 게, 이게 페인트가 벗겨진 건지 아니면 그냥 상대차 페인트가 묻어서 문질러서 지워질 수준인지 모르겠다는 거임. 지워지는 거면 ICBC 신고하기도 귀찮다고 함. (아침부터 기운 다 빠져서 서류 절차 상상하니 벌써 지친 듯)

솔직히 이건 지워지고 안 지워지고가 중요한 게 아님. 뺑소니는 뺑소니고 사람 놀라게 하고 도망친 건 도망친 거임. 심지어 후방 대쉬캠 있어서 차 번호까지 다 잡혔다는데 이걸 그냥 넘기는 건 좀 아깝지 않음? 증거를 손에 쥐고도 귀찮아서 놓아주는 건 범인이 제일 좋아하는 시나리오임.

댓글들도 다들 신고각 잡으라는 분위기임. 일단 여기다 사진부터 올려보라고 하는 사람 있고, 다른 분은 아예 힛앤런은 무조건 ICBC랑 경찰 둘 다 신고해야 된다고 대쉬캠 차량정보로 경찰에 바로 넘기라고 딱 정리해줌.

결국 귀찮음이 정의를 이길 뻔한 사건이었는데 댓글빨로 다시 정신 차리게 되는 흐름임. 대쉬캠에 범인 얼굴이랑 번호판 다 찍혀있는데 이건 신고 안 하면 오히려 손해임. 부디 그 도망간 차가 ICBC한테 제대로 잡히길 바랄 뿐.
ㅋㄹㄹ •528
댓글 5
대쉬캠 있으면 무조건 신고 ㄱㄱ 증거 있는데 안 하는 건 무슨 자비심임
ㄷㅅ •
근데 진짜 긁힘 정도가 미미하고 상대 페인트만 묻은 거면 신고 절차가 더 스트레스일 수도 있음. ICBC 클레임 넣으면 렌터카 문제에 시간 다 뺏김. 상황 봐서 결정하는 게 맞다고 봄
ㅁㄱ •
    
말은 절차 스트레스라는데 사실 렌터카 뺏기고 시간 날린 기억이 있는 사람 같네. 겪어봐서 저렇게 현실적으로 말리는 듯
ㄹㄹㄹㅋ •
    
ㅋㅋㅋ 프로파일링 오지네, 렌터카 한 번 뺏겨본 사람은 클레임 소리만 들어도 몸서리치긴 함. 근데 이번 건 대쉬캠에 다 찍혔으니 신고가 오히려 시간 아끼는 길이지
ㅋㄱㄱㄱ •
출근길에 이러면 하루종일 그 차 뒤통수 생각남ㅋㅋ 꼭 잡으세요
ㅇ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