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설마 내 차 얘기야?" 하고 창밖을 봤는데 진짜 내 밴 앞유리에 노란 종이가 팔랑팔랑. 개장 준비하느라 5분만 로딩존에 세워둔 건데 그새 딱지가 붙었네.
메이플 릿지 온 지 2년인데 아직도 주차 사인 읽는 게 시험문제 같다. 2시간 무료인 줄 알았더니 그 밑에 깨알같이 '평일 오전 제외'라고 적혀있더라. 왜 중요한 건 항상 제일 작게 써놓는 거냐고.
손님 커피 내리다 말고 딱지 붙이는 아저씨한테 뛰어나갔지. 손엔 라떼, 입엔 어설픈 영어. 결국 벌금은 확정됐고 아저씨는 라떼만 들고 갔다. 이게 맞나.
지금 심장 벌렁거려서 에스프레소 안 마셔도 각성 상태. 오후에 시청 사이트 들어가서 벌금 내야 하는데 링크 못 찾으면 진짜 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