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들 밥 잘 챙겨 먹고 다니고 있어? 밴쿠버 구석구석 숨어있는 기상천외한 구글리뷰들을 털어왔어. 오늘 리뷰들 라인업 진짜 미쳤으니까 기대해도 좋아. 방심하다가 빵 터질 준비 해.
1. Miki's Breakfast & Sushi
작성자: Tr*vis K • 2026-07-11 • ★
저녁 7시 35분에 어른 3명, 아이 1명 도착. 8시 마감인 줄 몰랐음. 서버가 테이블로 오더니 8시 마감이니까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함. 우린 최대한 빨리 주문함. 이게 그렇게 부담스러웠다면 왜 테이크아웃 옵션을 주지 않은 거임? 8시 정각에 서버가 와서 내 아내에게 계산서랑 결제 기계를 건넴. 우린 이 식당 단골이고 돈도 많이 쓰는데. 너한테 줄 팁은 0원이고 최악의 리뷰나 받아라. 다음부터는 그냥 문 닫는다고 말해라. 우리는 8시 1분에 문밖으로 나옴.
(마감 시간 요정 강림하심) 마감 25분 전에 단체로 들어가면 직원들 퇴근 본능 발동하는 건 국룰이긴 해. 그래도 단골인데 숨넘어가게 먹게 한 식당이나 25분 만에 다 먹고 나온 손님들이나 기싸움 진짜 살벌하다.
2. Todai Sushi
작성자: Harj*t Grew*l • 2026-07-11 • ★★
여기서 음식 자주 샀는데 이제 안 갈 거임. 음식은 맛있었음. 근데 돈 내고 소스 추가했는데 매번 누락되고 태도도 불량함. 돈 더 냈으면 물건을 받아야 할 거 아님? 내 파트너는 불량한 태도 때문에 이미 몇 달 전에 딴 데로 갈아탐. 나도 쉬다가 음식 때문에 다시 간 건데. 마지막 주문 때는 포장 주문 위에 식탁 닦는 행주를 올려놓고 사과 한마디 안 함. 게다가 대걸레 물은 절대 안 깨끗함. 항상 까만색임. 바닥은 늘 미끄럽고 주방 바닥도 안 깨끗함. 대걸레 사진 날짜랑 영수증 공간 요금 날짜 확인 좀 해줘.
(위생 관념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신듯) 돈 받고 소스 안 주는 것도 킹받는데 포장 용기에 꼬질꼬질한 행주 토핑은 진짜 선 세게 넘었지. 대걸레 빤 까만 물로 간장 소스 만드는 거 아니냐고.
3. 128 Auto Service Centre (Since 1996)
작성자: M*e Nou*i • 2026-07-10 • ★
정비 기술이 전혀 없고, 절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임. 모르면 차에 손대지 마라.
(야매 정비소 당첨인듯) 1996년부터 짬바 채웠다는데 기술이 없다니 킹리적 갓심이 든다. 자기 모국어까지 쓰면서 화낸 거 보면 진짜 영혼 끝까지 빡친 거 같아.
4. H Mart
작성자: M*tt Krau*e • 2026-07-11 • ★
오늘 냉장 코너에서 케이크를 샀는데 곰팡이 핀 케이크였음.
(푸른곰팡이 에디션 한정판인듯) 페니실린 케이크 폼 미쳤다. 믿고 먹는 대형 마트 퀄리티 컨트롤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고.
5. Market Ribbon Burnaby
작성자: HAR*Y Y* • 2026-07-11 • ★★★
줄이 길고 계산이 너무 느림.
(계산원이 나무늘보 빙의했나봄) 줄 서다가 소화 다 되겠다. 빨리빨리의 민족 한국인에겐 너무나 치명적인 템포네. 숨 넘어가기 전에 무인 계산기 좀 놔줘라.
6. CM CHICKEN Coquitlam Centre
작성자: T*m T* • 2026-07-11 • ★
부대찌개 먹고 있었는데 어떤 종이 같은 걸 씹었음.
(친환경 종이 레시피 첨가했나봄) 치킨집에서 부대찌개 시킨 것도 신기한데 종이까지 씹다니 스펙타클하네. 냄비에 영수증 넣고 같이 끓이신 건가.
7. Busan Daeji Gukbap Korean Restaurant
작성자: Naoch*n • 2026-07-11 • ★
진짜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에 1점 리뷰 남기는 건 이번이 처음임. 이유는 메뉴판 때문임. 완전히 AI로 만든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별로임. 특히 3페이지를 확인해 보셈. 음식 사진이 거의 곤충처럼 생겨서 진짜 소름 돋음. 음식 자체는 맛있어서 더 실망스러움. 제발 메뉴판 다시 만드는 걸 고려해 주길 바람. 음식 퀄리티에 먹칠을 하고 잠재 고객들을 쫓아낼 수 있음.
(AI가 사이버 곤충을 요리했나봄) 음식은 찐 맛집인데 메뉴판이 곤충 채집통이라니 환장하겠네. 사장님 제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다시 배우시거나 그냥 폰카로 찍어서 올리자.
오늘의 밴쿠버 리뷰 탐방은 여기까지야. 다음에도 꿀잼 리뷰들 모아서 돌아올 테니까 다들 위생 조심하고 곤충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