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BC주 구글리뷰 캐러 왔다. 별점 테러부터 위생 참사까지 오늘 라인업 아주 화끈함. 마음의 준비 하고 스크롤 내려라.
1. Sulbing Café 설빙
작성자: Br*an Ko • 2026-07-12 • ★
솔직히 실망했어. 빙수 얼음을 다 미리 갈아서 냉동실에 저장해두니까 얼음이 덩어리째로 나와. 상대한 직원은 엄청 짜증나 있었고 대놓고 무례하더라. 손님 들어올 때마다 눈 굴리고 한숨 쉬는 사람 말고, 진짜 근무 매뉴얼 이해하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거 아님?
(빙수는 얼려서 파는 게 아니라 갈아서 파는 건데 순서가 꼬였나봄) 얼음이 덩어리로 나오는 설빙은 그냥 각얼음집이지. 근데 진짜 킬포는 직원 한숨임. 손님이 들어오는 게 그렇게 한숨 나올 일이면 그건 이미 근무가 아니라 수행인듯. 눈알 굴리기로 올림픽 나가면 금메달 각.
2. Pizza Maru Lougheed
작성자: Le*h Su*g • 2026-07-12 • ★★
콤비네이션 피자랑 미트 스파게티를 시켰어. 근데 다른 동네 피자집이 훨씬 낫다는 걸 깨달았고 한 입 먹고 그냥 그만 먹고 싶더라. 이게 원래 어떤 맛이어야 하는지 아는 한국 손님한테는 진짜 실망스러운 경험이었어.
(한 입의 배신이 별 두 개를 만든 거 같음) '원래 맛을 아는 한국 손님'이라는 말에서 이미 승부는 끝났음. 이건 리뷰가 아니라 미각 감별사의 판결문임. 한 입 먹고 멈추고 싶었다는 건 나머지는 인류애로 버텼다는 뜻 아님? 별 두 개도 정 많이 준 거 같은데.
3. Coquitlam Centre
작성자: Sa*dra Cun*ingham • 2026-07-11 • ★
오늘 키즈 놀이구역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응가를 하더니 그걸 집어서 여기저기 만지고 다녔어. 완전 생물학적 위험 그 자체야.
(놀이터가 아니라 바이오 실험실이 됐나봄) 아니 이건 리뷰 별점 문제가 아니라 방역 문제 아님? 그 손이 지나간 미끄럼틀, 손잡이, 다른 애들 다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함. 오늘 그 놀이구역 다녀간 부모들 지금 손소독제 원샷 때리고 있을 확률 58000%. 아이 잘못은 아니지만 관리자는 어디서 뭐 했음?
오늘의 BC주 구글리뷰 배달 끝. 빙수는 덩어리, 피자는 배신, 놀이터는 방역주의보. 다들 외식하고 애 놀리기 전에 구글리뷰 한 번씩 보고 가자. 다음에 또 찰진 리뷰들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