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정부가 세금으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면서, 빈 콘도를 사들여 affordable housing으로 활용하겠다는 얘기까지 나오자 제대로 화난 글을 봤다. 세금으로 주택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한국이었다면 이미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질 사안 아니냐는 거야. 캐나다 재정 어렵다는 말은 매번 나오는데 돈 쓰는 스케일만 보면 통장에 치트키라도 입력한 분위기임. 국민 지갑은 서바이벌 모드인데 정부 지갑만 크리에이티브 모드냐고.
특히 간호사들은 위험한 근무환경 때문에 시위하고 있고, 학교 교사들까지 곧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해외 지원이 우선이냐는 거지. 병원과 학교는 캐나다 사람들이 매일 직접 이용하는 필수 서비스잖아. 세금 꼬박꼬박 낸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건 응급실 대기와 생활비 폭탄인데, 정부 생색은 국경 밖에서 나는 모양새라 더 빡칠 만하다. affordable housing도 이름만 들으면 천사 정책인데 세부 내용과 비용 설명이 흐리면 결국 비싼 콘도 재고를 세금으로 구조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음.
댓글도 바로 불타더라. 한쪽에서는 좌파 정부를 다시 선택한 결과라며 난민·이민·복지 확대까지 한 묶음으로 비판했고, 다른 쪽에서는 캐나다에 우크라이나계 유권자가 많아 정치적으로 지원을 계속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 Brookfield와의 관계나 콘도 bail out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반응이 있었고, 해외 지원금이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 검증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반대로 다수결로 뽑힌 정부이고 그렇게 불만이면 직접 시위를 시작하거나 다음 연방선거에 출마하라는 댓글도 등장함 (현실 참여 버튼 강제 클릭).
다만 댓글이 뒤로 갈수록 확인 안 된 부정선거설과 암살설까지 튀어나오며 정치 종합선물세트가 돼버렸다. 비판할 건 예산 우선순위와 정책 투명성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 음모론 DLC까지 설치하면 정작 핵심이 흐려진다. 결국 사람들이 화난 진짜 이유는 단순히 우크라이나 지원 하나가 아니라, 자기 삶과 가장 가까운 의료·교육·주거는 계속 악화되는데 정부가 납득할 설명을 못 한다는 데 있는 듯하다. 세금 고지서는 4K 화질인데 정책 설명은 왜 늘 144p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