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잔돈 안 주고 눈빛으로 팁 뜯어내는 스킬
다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겼어? 밴쿠버에서 살아남기 참 쉽지 않지. 오늘도 구글 지도 구석구석에서 발굴한 레전드 리뷰들을 탈탈 털어왔어. 팝콘 챙기고 바로 드가자.

1. Onggi Korean Cuisine 옹기 밴쿠버(Best Price on Website!)
작성자: S*mm*r L • 2026-07-15 • ★★
직원들은 친절했지만, 음식이 완전히 탔어. 타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강한 탄내가 났어. 결국 전부 다 버려야 했어.

(주방장님이 불꽃 마법사 출신이신가봄) 친절하게 숯덩이를 서빙해주시다니 정말 눈물 나네. 겉은 멀쩡한데 속에서 탄내가 나는 건 대체 무슨 기술인지 궁금하다.

2. TangMaRu
작성자: 이*미 • 2026-07-14 • ★
캐시로 계산하는데 잔돈 왜안주고 쳐다보세요?
거스름돈은 주고 팁받으세요

(눈빛으로 팁을 갈취하는 신종 수법인듯) 잔돈을 인질로 잡고 팁을 요구하다니 정말 신박한 창조경제야. 손님이랑 눈싸움 이기면 팁 챙기는 룰이라도 생겼나봐.

3. Karma Auto Vancouver
작성자: Sh*bh*m V*g • 2026-07-14 • ★
허위 매물 마케팅. 오기 전에 영업사원과 얘기까지 했음. 밴쿠버에서 랭리까지 보러 갔는데 차는 없고, 내가 찾던 차와 같은 모델로 2~3개 보여줬는데 인터넷에 올린 가격보다 8천 불이나 비쌌음. 절대 가지 마.

(랭리까지 왕복 기름값만 날린 흑우되심) 밴쿠버에서 랭리가 옆집도 아니고 헛걸음시킨 거 너무하네. 8천 불 통수 치는 스케일 보니까 진짜 양심은 딜러샵에 매물로 팔아버린 게 확실하다.

4. #CHIBOP
작성자: C*cil*a • 2026-07-15 • ★★
하우스 김밥을 주문했는데 이런 한국 김밥은 처음 봤어. 속재료의 절반 이상이 당근이야. 당근 왕창 먹는 걸 정말 즐기는 게 아니라면 추천 안 해. 세후 11.53불이었어. 여기서 김밥주문하실때 주의하세요. 하우스김밥은 보시다시피 당근이 절반이예요!!

(토끼족들 건강 챙겨주려는 사장님의 빅픽처인듯) 이건 김밥이 아니라 당근 모임에 김이랑 밥이 눈치 없이 낀 수준이야. 산토끼도 혀 내두르고 도망갈 비율이네.

5. EGGBOMB+
작성자: Al*n L • 2026-07-15 • ★★
음식은 그냥 그런데 비싸.

(가성비가 폭망이라 상호명이 에그밤인듯) 구구절절 설명 필요 없이 단 한 줄로 뼈를 시원하게 때려버렸어. 내 지갑의 평화를 위해 이런 팩트폭행 리뷰 아주 칭찬해.

6. H-Mart
작성자: Z*n • 2026-07-14 • ★
거의 모든 게 다 바가지 수준으로 비쌈.

(월급은 그대로인데 마트 물가만 로켓 배송인듯) 요즘 물가 미쳤다지만 장보고 영수증 보면 손발이 덜덜 떨리지. 마트 갈 때마다 내 통장이 강제 다이어트 당하는 기분이야.

7. Sulbing Café 설빙
작성자: J* • 2026-07-14 • ★
리뷰 정말 안 쓰는데 씁니다. 지인들한테도 추천해주고 자주 가던 곳인데 최근들어 갈때마다 실망스러워요.
빙수도 받을 때마다 흘러내리고 모양도 엉망이고 캐셔들도 너무 불친절한 것 같아요. 일하기 싫어 보이는데..
직원들 관리가 필요해보여요... 정말
기분 좋게 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가도 기분이 안 좋아져서 앞으로 안 갈 것 같아요.

(빙수랑 같이 캐셔들 서비스 마인드도 녹아내렸나봄) 찐 단골이 흑화해서 남긴 장문의 리뷰는 사장님들이 새겨들어야 해. 일하기 싫은 티 팍팍 내는 직원 만나면 내 돈 내고 먹으면서 눈치까지 봐야 하잖아.

8. A&W Canada
작성자: R*ck* B*bby • 2026-07-15 • ★
여기 총 3번 갔는데 갈 때마다 주문이 잘못됐어. 오늘은 계산도 더 되고 디핑 소스도 빠졌음. 지난번에는 주차장에서 음식 가져다준다고 옆으로 차 빼라더니 나를 까먹었어. 나 절대 나쁜 리뷰 안 쓰는데 여긴 운영이 너무 개판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게다가 직원들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어.

(주차장에서 차박 캠핑할 뻔한듯) 세 번이나 속고 간 리뷰어의 인내심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주차장에 손님 방치 플레이라니 완전 어메이징한 캐나다식 서비스야.

9. 852 Kitchen Coquitlam (Frozen Food)
작성자: M*ch* M* • 2026-07-15 • ★★
맛은 둘째치고 요리하고 났더니 작은 파리들이 엄청 나왔어. 제조 과정이나 원재료 오염 조사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아. 가격도 안 싼데 가공식품은 진짜 조심해서 다뤄야지.

(단백질 추가 토핑을 무료로 팍팍 넣어준듯) 이건 진짜 보건소 등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파리 볶음밥으로 메뉴 이름 얼른 바꿔야 할 판이야.

10. Starbucks Coffee Company
작성자: C*rl* B*nd*c • 2026-07-15 • ★
모바일로 바나나 로프 시켰는데 오래돼서 퍼석퍼석했어. 새 걸로 바꾸러 다시 갔는데 여전히 퍼석하더라. 사과 한마디 없이 원래 담아줬던 빵 봉투에 그대로 다시 담아줬어. 이 지점 절대 다시 안 가.

(재활용 정신이 아주 투철한 매장인듯) 사막의 모래알 같은 식감을 자랑하는 스벅 바나나 로프 납시오. 컴플레인 걸었는데 쓰던 봉투 재활용하는 패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묻고 싶네.

오늘 준비한 밴쿠버 매운맛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들 식당 갈 때 내상 입지 않게 구글 후기 꼼꼼하게 잘 찾아보고 가자.
ㅂㅋㅂㅂㄱㅅㄹㅂㅇ •526
댓글 5
당근김밥 저거 좀 에바 아니냐ㅋㅋㅋ 건강식이라고 정신승리하면서 먹어야 할 듯
ㄱㅇ •
근데 솔직히 에이치마트 비싼 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요즘 밴쿠버에 안 비싼 마트가 어딨다고 물가 탓을 마트한테만 하는 건 좀 억까인 듯요
ㅇㄷ •
    
마트 비싼 건 국룰이라 치는 톤인데, 이 정도로 방어해주는 거 보면 본인도 영수증 보고 여러 번 데인 사람 같은데?
ㅁㅋㅁ •
    
마트 편드는 게 아니라 그냥 포기한 자의 눈빛이지, 이미 지갑 여러 번 털려본 사람 특유의 체념 ㅋㅋ
ㅋㄴㄴㄴ •
파리 볶음밥 미쳤다 진짜 구역질 올라옴 당분간 냉동식품 절대 안 먹을래
ㄹ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