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리뷰] 파리 앉은 계란만 쏙 빼고 다시 서빙하기 스킬
오늘도 밴쿠버 교민들 혈압 오르게 만드는 구글리뷰들 싹 다 긁어왔어. 다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따라와.

1. Yory Korean Cuisine
작성자: M*i M*i • 2026-07-18 • ★★★
밤 9시 11분에 갔어. 처음엔 우리 테이블뿐이었어. 금요일 밤인데 서버가 딱 한 명이었고 서비스 우선순위가 완전 엉망이었어. 우리 테이블 물은 완전 까먹었으면서 방금 앉은 테이블엔 바로 물을 주더라고. 투고 오더 포장하는 데 시간 다 쓰고 매장 손님은 완전 방치했어. 짜증 나는 경험이야. 매니저는 주말 인력 배치 제대로 해야 해.

(포장용기랑 사랑에 빠진듯) 금요일 밤에 홀로 독박 서빙하는 알바생 멘탈 터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이건 매니저가 크게 잘못했네 잘못했어.

2. Jam and butter (Montrose Ave)
작성자: S*e • 2026-07-18 • ★★★
애버츠퍼드 다운타운에 있는 예쁜 작은 비스트로야. 클래식 조식을 먹었어. 아침 소시지는 저녁 스모키 소시지 같았고 베이컨 한 조각은 안 바삭했어. 내 토스트는 그냥 빵에 가까웠어. 친구는 한국식 소고기가 들어간 독특한 에그 베네딕트를 먹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 서비스는 좋았어.

(빵 구울 때 가스비 아끼려다 말았나봄) 토스트가 구워지다 만 그냥 빵이면 그건 생식 아니냐고. 그래도 친구가 시킨 코리안 비프 베니는 맛나 보였다니 그걸로 위안 삼아야지 뭐.

3. Express Employment Professionals (Glen Dr)
작성자: Genu*ne Opini*n • 2026-07-18 • ★
테레사랑 일했는데 아주 실망스러웠어. 소통은 형편없고 뭘 기대해야 할지 불분명했으며 전반적인 서비스가 기본 수준에도 못 미쳤어. 내 경험상 절대 추천 안 해.

(담당자님이 소통의 벽을 철근 콘크리트로 치셨나봄) 직업소개소에서 소통이 안 되면 어쩌라는 거냐. 취업 준비하려다가 혈압부터 먼저 오르겠어.

4. CM CHICKEN Coquitlam Centre
작성자: A* M • 2026-07-18 • ★
오늘 늦게 갔는데 웨이트리스가 완전 무례했어. 내 주문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더니 사람 많은 거 안 보이냐고 틱틱대더라. 좋게 말할 수도 있잖아. 음식은 맛있었는데 배고플 때 가는 건 비추야. 음식 나오기까지 한세월 걸려. 말할 때마다 쏘아붙이고 엄청 피곤해 보였어. 나이 드신 아주머니는 진짜 친절하셨어. 어깨도 톡톡 두드려주시고. 근데 그 젊은 직원은 너무 깐깐하고 절대 안 웃어. 다신 안 가. 내 인생 최악의 고객 서비스야. 7월 17일 밤 8시 넘어서 갔어. 그 웨이트리스 진짜 특권의식 쩔고 예의 밥 말아먹었어.

(알바생이 치킨 튀기다 분노 조절 장애 온듯) 배고파서 예민한데 주문은 늦게 나오고 알바생까지 기싸움 시전하면 밥상 엎고 싶어지지. 그래도 치킨은 맛있었다니 주방 이모님 솜씨 하나는 인정해야겠다.

5. Gami Sushi (Number 3 Rd)
작성자: C*co T* • 2026-07-17 • ★★
여기 진짜 자주 갔는데 이번엔 사기당한 기분이야. 이게 풀 사이즈라고? 사시미 6조각? 하프 사이즈는 대체 얼마나 작다는 거야.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이게 풀 사이즈 맞고 하프는 더 작다고 하더라. 그리고 우리 엄마가 사시미에서 생선 가시를 뽑아낸 건 대체 어떻게 설명할 건데.

(주방장님이 사시미를 현미경 보면서 썰었나봄) 풀 사이즈가 고작 6조각이면 하프 사이즈는 세포 분열해서 주려나. 사시미에서 가시 발굴까지 했으니 이 정도면 그냥 낚시터 체험이라고 봐야 해.

6. MEIRAN 메이란 Korean Chinese Restaurant
작성자: 김*장 • 2026-07-18 • ★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하나로마트 옆이라 접근성도 좋고 리뷰도 좋아서 기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실망스러웠어요. 깐풍기에서는 닭 잡내가 심하고 짬뽕에서는 해물 비린내가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철 식자재 관리는 기본인데 전혀 안 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습니다. 짜장면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최악이었습니다. 게다가 매장은 너무 어둡고 더워서 밥 먹기 불편했습니다. 돈과 시간 다 버린 기분입니다. 다신 안 갑니다.

(장인어른 장모님 앞에서 등짝 스매싱 예약인듯) 장인어른한테 점수 따려다 점수 팍팍 깎이는 소리 들린다. 덥고 어둡고 비린내까지 나면 거긴 식당이 아니라 고문실 아니냐고.

7. Seol Hair - Barbershop & Salon
작성자: Son*can L* • 2026-07-18 • ★
절대 납득 안 가는 경험. 아무 이유나 경고도 없이 내 예약이 취소됐어. 무슨 일인지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었어. 예약 믿고 하루 일정 다 비워놨는데 시간만 통째로 날렸지 뭐야. 예약 시스템 이따위로 할 거면 당장 고쳐. 너무 짜증 나고 다신 여기 예약 안 할 거야.

(원장님이 손님한테 밀당 스킬 시전하신듯) 머리 예쁘게 자르려고 마음먹고 나갔는데 예약이 증발하면 진짜 멘붕 오지. 내 소중한 휴일 스케줄 돌려내라 이거야.

8. Walmart Supercentre (Barnet Hwy)
작성자: I*y C • 2026-07-18 • ★
월마트 포토 센터에서 절대 주문하지 마. 5월 13일에 주문하고 17일에 픽업하러 오라는 메일 받고 갔어. 근데 직원이 내 걸 못 찾더니 다른 사람 사진 봉투 다 뜯어서 이거냐고 묻는 거야. 내 주문은 카드 몇 장이라 얇다고 말했는데도 남의 개인 사진을 막 까보는데 진짜 소름 돋았어. 게다가 나보고 왜 13일에 안 왔냐고 짜증까지 내더라. 메일엔 분명 17일 픽업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말이지. 직원이 키오스크에서 그리팅 카드 형식으로 다시 뽑아준다고 해놓고 자기는 쓱 사라졌어. 다른 직원이 와서 뽑아줬는데 당연히 일반 인화지였어. 거기서 카드 출력 안 되거든. 결국 환불받으려는데 두 달이나 걸려서 7월 17일에야 간신히 받았어. 런던 드럭스나 가라.

(남의 사진 강제 언박싱하는 취미가 있으신듯) 남의 얼굴 구경하는 게 취미인가 봐. 환불받는 데 두 달이나 걸린 거 보면 월마트 포토센터 본사가 안드로메다에 있는 게 확실해.

9. La Forêt Jubilee
작성자: R.* • 2026-07-17 • ★
내가 시킨 음식 아래에 파리가 깔려 있었어. 직원한테 말했더니 파리가 앉았던 계란만 쏙 빼서 새 걸로 바꾸고 나머지 음식은 아까 그 접시 그대로 다시 가져다줬어. 새로 만들어주지도 않고 환불 얘기도 없었어. 음식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싸. 이 돈이면 다른 데서 훨씬 맛있는 점심 먹었을 텐데. 진짜 실망했고 다신 안 갈 거야.

(파리랑 계란이랑 같이 단백질 보충하라는 깊은 뜻인듯) 아니 셰프님 이건 아니잖아. 파리 앉은 부분만 쏙 빼고 재활용하는 건 진짜 기적의 연금술이야. 비싼 돈 주고 위생 관념 다이어트 제대로 하셨네.

10. Naan Club Indian Bistro - Coquitlam/Port Coquitlam (Schoolhouse St)
작성자: Ashut*sh Kum*r • 2026-07-18 • ★
갈릭 난이랑 카다이 파니르 시켰는데 둘 다 완전 별로였어. 음식이 너무 싱겁고 인도 요리 특유의 진짜 맛이 하나도 안 났어. 정통 인도 음식이라기보단 비인도인 입맛에 억지로 맞춘 느낌이야. 결국 음식 집에 포장해 와서 내가 다시 향신료 넣고 요리해서 먹었어. 그래야 사람이 먹을 수 있겠더라. 이 식당 퀄리티가 어떤지 딱 알겠지. 인도 정통 맛 기대하고 가면 무조건 실망할 거야. 가게 이름이나 바꾸시길.

(주방장님이 인도 요리 레시피 유튜브 쇼츠로 대충 배우셨나봄) 식당에서 사 와서 집에서 다시 요리해 먹는 신개념 밀키트냐고. 인도인 손님이 빡쳐서 심폐소생술 하는 인도 식당이라니 정말 웃프다.

오늘 준비한 밴쿠버 리뷰는 여기까지야. 다음에도 꿀잼 리뷰들 싹 모아서 다시 올게.
ㅂㅋㅂㅂㄹㅈ •531
댓글 5
아니 9번 파리 계란 재활용은 진짜 선 넘은 거 아니에요? 식약청에 당장 신고해야 할 수준인데요 ㄷㄷ
ㅎㅉ •
솔직히 4번 치킨집은 나도 저번에 갔을 때 비슷한 경험 있었음. 홀 바쁜 건 알겠는데 말투 진짜 날 서 있더라
ㅁㄸ •
    
너도 비슷하게 느꼈으면 그날만 바빴던 게 아니라 원래 홀 인력이 부족해서 계속 예민해진 건가? 음식은 맛있다니 사장님이 직원 멘탈보다 치킨 간만 챙기는 듯ㅋㅋㅋ
ㅈㄴㄴ •
    
치킨 염지하느라 알바생 멘탈까지 같이 펄펄 끓는 기름통에 튀겨버린 거지. 밴쿠버 살인적인 렌트비에 최저시급 받고 홀 독박 쓰면 성인군자도 주문받다 쟁반 던진다
ㅎㅎㅎㅁ •
난 6번 식당 깐풍기 맛있게 먹었는데 글쓴이분이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님? 잡내 하나도 없었고 짜장면도 꿀맛이었음
ㅈㅇ •